완전 뒷북... 개조라고 말하기도 쑥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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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roc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1-16 23:21 조회5,40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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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n 사용자입니다.
요근자에 새로 나온 34n 의 동생모델이지요.
33n 에서 아쉬운점들을 보완해서 나온 모델이 34n 인듯 하지요.
그래도 20 pse 로 바꾸고 20 pn 때보다는 훨씬 더 큰 만족감으로 33n 사용중이랍니다.
역시 op amp 교체가 상당한 변화를 주는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오늘은 정말 우연히, 계란판을 얻었습니다.
다니는 골프연습장이 천장보강공사를 하면서 무려 1m x 2m 짜리 왕사이즈 계란판을 45장이나 사서 작업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작업하면서 잘려나오는 부스러기(?) 짜투리라도 좀 주워볼까 했었는데,
천장공사가 끝나고 나니 사용도 안한 새제품이 3장 정도 남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또 평소에 레슨프로들하고 친분이 제법 두터운지라
스피커에 좀 넣어볼까 한다고 했더니 필요한만큼 가져가라고 하는데,
왕사이즈 계란판 가격이 한장에 12.000 원 정도 하지요 아마도...
그 큰거 욕심부려봐야 다 쓰레기밖에는 안될듯 싶어서 예전에 계란판 개조하셨던 회원님 말씀을 기억하여,
아주아주 많이 넉넉하게 왕사이즈의 절반 정도만 잘라와서는 스피커 눈알들을 뽑았습니다.
워낙에 손재주가 없고 잼병인터라 대략 한시간 정도를 씨름해서 계란판들을 붙이고 평소에 늘 자주 듣던
음악들을 걸었습니다.
오호...
소리가 두툼해지고 단단해진 느낌이 바로 오는군요.
표현력이 많이 부족한 터라서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볼륨노브를 약 두단 정도 더 올려도 되는 느낌입니다.
소리를 더 올려도 시끄럽게 귀를 아프게 하는 느낌이 아니라는 이야기 이지요.
혹여 참고하실분은 지마켓 등에서 파는거 한장(3천원) 1m x 50cm 만 구입하셔도 충분합니다.
돈 들어가는 액수에 비하면 상당히 큰 만족감을 주는 작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내일은 op amp 843kn 듀얼 개조품이 도착할건데,
현재 20 pse 에 물려있는 627bp x 2와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꿈질 잘하시는 분들한테는 정말이지 이번 20 pse 엠프가 딱인듯 싶습니다.
하이엔드 바꿈질 하는거보다, 나름 이런 작은 개조나 opamp 교체해가며 듣는 책상위 음악도 상당한 재미와
만족감을 주는거 같습니다.
혹여 저처럼 손재주가 걱정되서 계란판 작업같은 간단한 작업조차도 고민하셨던분 계신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귀찮은게 문제지, 손재주하고는 별 관계없는 개조라고 말씀드리기도 머한 작업이네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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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op amp ad843knx2 & opa627bp x 2 와 비교기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