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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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roc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3-02 15:54 조회3,87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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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이 채 못되어, 컴퓨터 책상위를 호령하던 주인들이 바뀌었습니다.
새주인들 덩치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걸 책상위에 올려놓고 듣고있는게 과연 맞긴 한건지 의문이 듭니다만,
이사예정인 4월말까진 어쩔수 없습니다.
엠프는 20pse 에서 AD280B 로, 스피커는 33N 에서 SH-2194 로 선수가 교체되었습니다.
20pse와 33N의 새 주인들께서 대단히 만족스러워 하신다니, 기분은 뿌듯합니다.
비오는날 음악이 귀에 착 붙는군요.
자꾸 음악이 아닌, 소리에 또다시 집착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자꾸 합니다.
사실 좋은 음악도 좋은 소리로 들어야 제 맛이지만,
부지불식간에 좋은 소리만 쫓아다니다보면 어느샌가 음악은 뒷전에 있던경우도 있었더랬습니다.
사실 근자에 책상위에 놓고 쓸 북셀프가 심한 뽐뿌중인데,
무던히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중입니다.
분명 가격 꽤나 하는 북셀프를 들이고나면, 또 그에 걸맞는 엠프에 시디피에 업글병이 도질것은
불을보듯 뻔한 일이겠지요.
만족하며 살기가 참 어렵습니다.
음악도 소리도 그러하지만, 산다는 그 자체는 더 그런거 같습니다.
비가 오니 음악 소리가 귀에 더더욱 착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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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AD280B 유명한모델이죠 .... 사운드 한번들어보고싶어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