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앰프의 세부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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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03-07-03 00:00 조회6,1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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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력 같아도 옴값따라 차이..4옴100W, 8옴50W 출력과 비슷
최대출력 100W(8ohm, 20Hz-20kHz, 0.8% THD)인 경우. 이 스펙은 저항이 8옴일 경우 20hz-20khz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내줄 수 있는 최대 출력은 100W이며, 이때의 원음 손상비율은 0.8%가 된다라는 말이다.
최대출력 100W(4ohm, 1kHz, 1.0% THD)인 경우. 이 스펙은 최대출력은 같은 100W이지만 기준이 되는 저항값, 즉 옴값은 앞서의 예와 다르다. 임피던스가 4옴이라고 적혀 있다. 주파수대역 또한 연속이 아닌 어느 한 특정 주파수를 기준으로 표기돼 있다. THD 또한 1%로 위의 예와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두 앰프의 출력이 100W라도 같은 크기의 힘이라고 보기 어렵고 4옴과 8옴 사이에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4옴에서 100W의 출력을 보인다는 것은 8옴일 경우 50W 정도의 출력이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저항이 2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출력 또한 2배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정확하게 2배는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그렇게 해석한다.
주파수 응답 또한 20Hz-20kHz의 전대역에서 재생되는 것이 아닌 1kHz부분에서만 최대피크일 때 100W이기 때문에 전대역 재생시 100W의 출력은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전대역이 100W 출력인 AV앰프보다 출력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원음손상 비율 또한 1%와 0.8%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AV앰프에서는 출력을 높이는 것과 비례하여 원음손상 비율이 높아진다. 0.8%의 손상으로 100와트를 출력할 수 있는 리시버를 1% THD를 기록할 정도로 출력을 높인다면 120∼130W 정도까지 출력 향상이 가능하다. 때문에 최대출력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AV앰프의 성능이 좋다고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50만원대의 특정 AV앰프의 경우 `최대출력 110W(6ohm)` 정도의 스펙을 가진다. 최대출력이 110W이기 때문에 상당히 힘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위에서 말한 일반적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대출력 70W(8ohm, 20hz-20khz, THD 0.08%)' 정도이다. 어떤 기준으로 측정을 하느냐에 따라서 같은 앰프라도 최대출력이 110W가 될 수도 있고 70W가 될 수도 있다. 가격대가 500만원이 넘는 최상위 모델인의 경우 `최대 출력 225W(8ohm, 20hz-20khz, 0.05% THD)'의 놀라운 스펙으로 표기된다.
제조사에서 제시한 스펙이 100% 정직하다면 모르겠지만, 각각의 기준이 조금씩 다르고 과장된 면도 없지 않기 때문에 스펙으로 정확한 성능을 모두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오디오'다. 이 때문에 많은 기기들을 접하면서 스스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임피던스 작을수록 출력값 커져 고급기기는 THD 0.01%이하 표시
가전사가 선전하는 복잡한 세부 사양을 모두 이해하기는 전문가라도 쉽지 않다. 듣도 보도 못한 최신 기술을 적용하거나 뻔한 기술도 과장해서 광고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 하지만 기본적인 세부 사양만 이해하고 있다면 제품 선택을 위한 안목은 달라진다.
◆출력=말 그대로 앰프의 채널당 출력을 표시한다. 주의할 점은 업체마다 스펙 상의 출력을 표시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 기준이 되는 임피던스(Impedance)를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예컨대 서로 다른 두 기기의 출력이 같은 100W라고 해도 임피던스가 4옴일 경우와 8옴일 경우 그 의미가 달라지는데 임피던스가 작을수록 출력은 크게 표시된다. 따라서 4옴의 100W 출력보다 8옴의 100W 출력이 최소한 출력에 있어서는 더 큰 값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주파수 대역=앰프의 증폭도가 일정하고 변화되지 않는 주파수의 상한, 하한의 폭을 나타낸다. 원칙적으로는 인간의 가청주파수인 20Hz에서 20kHz 사이라면 좋지만, 보통은 음의 일그러짐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가청주파수보다 훨씬 넓게 설계된다. 넓을수록 좋다.
◆전고조 왜율(THD : Total Harmonic Distortion)=앰프에서 발생하는 음의 찌그러짐에서는 고조파 찌그러짐, 혼변조 찌그러짐, 과도 찌그러짐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음의 찌그러짐은 고조파에서의 찌그러짐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전고조 왜율` 혹은 `왜율', 약자로는 THD라고 하며 실효 출력시에 포함된 전고조파 성분의 비율로 표시된다. 낮을수록 좋으며 보통 0.1% 이내면 괜찮은 수준이고, 고급기기는 0.01% 이하로 표시되기도 한다. 1% 이하의 수치라면 사람의 귀로는 구분하지 못한다.
◆신호대 잡음비(S/N : Signal to Noise Ratio)=정확히 말하면 잡음에 대한 신호의 세기를 말한다. 예컨대 90dB의 신호를 출력할 1dB의 잡음이 섞이면 90dB 혹은 90:1로 표현한다. 따라서 S/N비는 높을수록 좋다. 최근 개발된 앰프는 신호대 잡음비에 관한 한,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잡음 발생이 적어졌다. 소스에 따라 비교적 큰 차이가 있지만, 청감 상으로는 크게 느낄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높을수록 좋으며, 90dB 이상이면 우수한 편에 속한다.
◆댐핑 벡터(Damping Vector)=쉽게 얘기하면, 스피커를 제동할 수 있는 앰프의 힘의 강도다. 물론 앰프의 댐핑 벡터 크기 차이만으로 음질을 가늠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댐핑 벡터 값이 큰 앰프는 내부 저항이 적고 음질로는 저음쪽에 특징이 있는 경향이 있다.
박진홍 홈시어터가이더 park@dvdprime.com
출처 : 디지탈타임즈
최대출력 100W(8ohm, 20Hz-20kHz, 0.8% THD)인 경우. 이 스펙은 저항이 8옴일 경우 20hz-20khz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내줄 수 있는 최대 출력은 100W이며, 이때의 원음 손상비율은 0.8%가 된다라는 말이다.
최대출력 100W(4ohm, 1kHz, 1.0% THD)인 경우. 이 스펙은 최대출력은 같은 100W이지만 기준이 되는 저항값, 즉 옴값은 앞서의 예와 다르다. 임피던스가 4옴이라고 적혀 있다. 주파수대역 또한 연속이 아닌 어느 한 특정 주파수를 기준으로 표기돼 있다. THD 또한 1%로 위의 예와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두 앰프의 출력이 100W라도 같은 크기의 힘이라고 보기 어렵고 4옴과 8옴 사이에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4옴에서 100W의 출력을 보인다는 것은 8옴일 경우 50W 정도의 출력이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저항이 2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출력 또한 2배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정확하게 2배는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그렇게 해석한다.
주파수 응답 또한 20Hz-20kHz의 전대역에서 재생되는 것이 아닌 1kHz부분에서만 최대피크일 때 100W이기 때문에 전대역 재생시 100W의 출력은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전대역이 100W 출력인 AV앰프보다 출력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원음손상 비율 또한 1%와 0.8%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AV앰프에서는 출력을 높이는 것과 비례하여 원음손상 비율이 높아진다. 0.8%의 손상으로 100와트를 출력할 수 있는 리시버를 1% THD를 기록할 정도로 출력을 높인다면 120∼130W 정도까지 출력 향상이 가능하다. 때문에 최대출력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AV앰프의 성능이 좋다고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50만원대의 특정 AV앰프의 경우 `최대출력 110W(6ohm)` 정도의 스펙을 가진다. 최대출력이 110W이기 때문에 상당히 힘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위에서 말한 일반적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대출력 70W(8ohm, 20hz-20khz, THD 0.08%)' 정도이다. 어떤 기준으로 측정을 하느냐에 따라서 같은 앰프라도 최대출력이 110W가 될 수도 있고 70W가 될 수도 있다. 가격대가 500만원이 넘는 최상위 모델인의 경우 `최대 출력 225W(8ohm, 20hz-20khz, 0.05% THD)'의 놀라운 스펙으로 표기된다.
제조사에서 제시한 스펙이 100% 정직하다면 모르겠지만, 각각의 기준이 조금씩 다르고 과장된 면도 없지 않기 때문에 스펙으로 정확한 성능을 모두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오디오'다. 이 때문에 많은 기기들을 접하면서 스스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임피던스 작을수록 출력값 커져 고급기기는 THD 0.01%이하 표시
가전사가 선전하는 복잡한 세부 사양을 모두 이해하기는 전문가라도 쉽지 않다. 듣도 보도 못한 최신 기술을 적용하거나 뻔한 기술도 과장해서 광고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 하지만 기본적인 세부 사양만 이해하고 있다면 제품 선택을 위한 안목은 달라진다.
◆출력=말 그대로 앰프의 채널당 출력을 표시한다. 주의할 점은 업체마다 스펙 상의 출력을 표시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 기준이 되는 임피던스(Impedance)를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예컨대 서로 다른 두 기기의 출력이 같은 100W라고 해도 임피던스가 4옴일 경우와 8옴일 경우 그 의미가 달라지는데 임피던스가 작을수록 출력은 크게 표시된다. 따라서 4옴의 100W 출력보다 8옴의 100W 출력이 최소한 출력에 있어서는 더 큰 값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주파수 대역=앰프의 증폭도가 일정하고 변화되지 않는 주파수의 상한, 하한의 폭을 나타낸다. 원칙적으로는 인간의 가청주파수인 20Hz에서 20kHz 사이라면 좋지만, 보통은 음의 일그러짐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가청주파수보다 훨씬 넓게 설계된다. 넓을수록 좋다.
◆전고조 왜율(THD : Total Harmonic Distortion)=앰프에서 발생하는 음의 찌그러짐에서는 고조파 찌그러짐, 혼변조 찌그러짐, 과도 찌그러짐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음의 찌그러짐은 고조파에서의 찌그러짐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전고조 왜율` 혹은 `왜율', 약자로는 THD라고 하며 실효 출력시에 포함된 전고조파 성분의 비율로 표시된다. 낮을수록 좋으며 보통 0.1% 이내면 괜찮은 수준이고, 고급기기는 0.01% 이하로 표시되기도 한다. 1% 이하의 수치라면 사람의 귀로는 구분하지 못한다.
◆신호대 잡음비(S/N : Signal to Noise Ratio)=정확히 말하면 잡음에 대한 신호의 세기를 말한다. 예컨대 90dB의 신호를 출력할 1dB의 잡음이 섞이면 90dB 혹은 90:1로 표현한다. 따라서 S/N비는 높을수록 좋다. 최근 개발된 앰프는 신호대 잡음비에 관한 한,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잡음 발생이 적어졌다. 소스에 따라 비교적 큰 차이가 있지만, 청감 상으로는 크게 느낄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높을수록 좋으며, 90dB 이상이면 우수한 편에 속한다.
◆댐핑 벡터(Damping Vector)=쉽게 얘기하면, 스피커를 제동할 수 있는 앰프의 힘의 강도다. 물론 앰프의 댐핑 벡터 크기 차이만으로 음질을 가늠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댐핑 벡터 값이 큰 앰프는 내부 저항이 적고 음질로는 저음쪽에 특징이 있는 경향이 있다.
박진홍 홈시어터가이더 park@dvdprime.com
출처 : 디지탈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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