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가지 제품중 어느것이 더 좋은소리를 내준다라는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두제품 각각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일단 SF-25N 의 경우 사가제품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5인치 역돔유닛이 장착되어 있어서 좀 빵빵한 저음이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SF-34N 의 경우 5인치 풀레인지 유닛으로.. 25N 보다 좀 세련되고 선명한 해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34N 은 어떤 소스를 이용하더라도 무난한 소리를 들려주고...25N 의 경우 팝..클래식 등에

좀더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사운드는 주관적인 내용이기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결론은 합리적인 가격에 합리적인 소리를 들을수 있는 사가 제품들 좋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25N을 접해보지는 못했습니다. 34N을 직접 들어봤고 F-700을 사용중입니다.

34N과 700을 비교하기는 좀 무리겠지만, [다비니]님의 말씀처럼 해상력은 34N쪽이 더 좋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고음역의 해상력을 높이기 위해 700의 컨덴서를 교체했습니다만,

교체한 700과 34N의 해상력을 굳이 비교한다면 34N쪽이 약간 우세합니다.

물론 통울림에 의한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릅니다. 음의 해상력(특히 고음역)만을 비교했을 때 입니다.

아마도 이 부분 역시 개인적인 성향이나 기질에 따라 편차가 심할 겁니다.

하지만 34N이 근래 출시되는 제품중에는 발군의 실력을 가진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34N을 장만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직 총알이 부족해서 대기 중입니다.

또 이들 제품을 제대로 이용하시려면 그에 걸맞는 출력을 가진 앰프(리시버)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근래 구입한 데논 1906을 이용했을 때와 과거 허접한 앰프를 이용했을 때와는 음질에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지금 출시되는 업그레이드 된 사가앰프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실제로 매장에서 들어봤을 때 좋은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단순히 장비의 비교만으로 좋은 음을 찾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죠.

개인적인 취향이나 선호도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음질을 만족시키는 구성이야 말로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면에서 사가제품은 다른 브랜드의 차별적인 정책에 성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이만한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