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30N 사용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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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비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7.190) 작성일07-05-17 20:00 조회5,5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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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이어서 올립니다.^^ 이러다가 일주일 동안 7부가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ㅋㅋ 시스템 캠오 540(부드럽고 듣기 편안한 음색) ---------------------------------------------------------------------------------------------------------- 1. 클래식 언젠가 부터 클래식이 좋아졌습니다. 그냥 틀어놓고 있으면 분위기가 좋아지는 느낌이랄까. 제가 좋아하는 째즈나 가요는 틀면서 음악을 만끽한다면 클래식은 틀어놓고 분위기를 즐기는 거 같습니다.^^ 첫번째로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들었습니다. 입문기의 30N의 현소리 표현은 어디까지일까? 필자의 탄노이는 현소리에 강하다는 말을 듣고 비교해본결과 30n은 현소리가 작아집니다. 표현할수있는 유닛의 한계일까? 아니면 표현 주파수의 영역때문일까? 현소리가 많이 뒤로 빠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1부때의 앞으로 튀어나올듯한 보컬과는 다르게 뒤로 물러나 있는 느낌입니다. 제가 주로 듣는 현소리는 저음위주인데... 30n은 조금 부족한 저음입니다.(에이징 탓이라 여겨짐) 미뉴에트 현악 5중주를 듣는중엔 의외로 좋은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고음이 부족하다는 1부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각 악기의 소리를 충실히 소화했으며 피아노소리도 듣기좋았습니다. 클래식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곡, 모짜르트 세레나데 13번은 웅장함이 부족하였습니다. 4인치 유닛의 약점이 들어나는 부분입니다. 또한 고음 부족현상이 조금 나타나지만 리드미컬한 음악의 순간순간 포인트를 잘 캐치하는 해상력에 다시한번 감탄을 자아냅니다.^^ 클래식에도 강추! 2. 가요 다시 한번 저음 표현력을 알아보고 싶어 선택한 곡은 박효신의 나처럼 입니다. 유닛의 한계에 도전해 보자는 심정으로 볼륨을 거의 80프로 올려봤습니다. 음~~~~~박효신의 낮고 중후한 음색을 표현하는게 확실히 벅찬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비트를 때려주는 저음은 에이징 덜 된 점을 감안할 때, 훌륭하였습니다. 튀지 않는 저음의 양과 듣기 편한 타격감.. 5인치 유닛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 순간입니다.^^ 5인치.5인치.. 하지만 청음 중 이상하게 기대했던 만큼 성능이 안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 내심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다음곡으로 혜령의 한번만이라는 곡을 선택했습니다. (비트가 조금 강한 발라드?? 곡으로 혜령의 목소리가 박효신보단 훨씬 좋게 들릴거 같아서 선택함.) 역시나 박효신보단 좋은 느낌이였지만 저음의 잔향이 부족한건 여전했습니다. 에코를 좀 만지고 싶다는 충동이 순간 들었습니다.~ㅋㅋ 마지막으로 이루의 흰눈...혜령과 박효신의 중간 보이스쯤?? 되는 노래로 듣는 순간 딱 제 소리를 찾은 듯하네요. 물론 소스의 샘플링도 있겠지만 중음엔 강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30N 중음에 강합니다. 확실히 2부까지 온 결과 중음엔 상당한 실력가임을 증명합니다. (피스의 약점인 중음을 완벽보완함으로써 미니앰프와 매칭시 확실히 소비자의 구매욕을 불러일으킬만 합니다. 동사의 20PN와 매칭은 다음 필테 주자가 해결해주리라 믿어요 ㅋㅋ) 3.영화 영화는 2채널로 들었습니다. 5.1채널용으로 나온 스피커가 아님으로 순수히 스테레오 능력만 보겠습니다. 영화는 생각보다 쉽게 결정이 났습니다^^ 영화감상용은 아니다. 더는 생각할것 없이 영화 감상의 프론트 용은 아니다입니다. 처음 의도가 음감용이라서 그럴까? 음악 감상용으로 충분한 성능을 갖추었기에 꼬집어서 영화감상에 안좋다고 말해도 전혀 무방함을 느낍니다. 피스를 떠나 AV로 입문하게 되면 거의 음감용과 영화감상용으로 스피커를 분리시키는게 다반사입니다. 적당한 피스로 5.1채널을 즐기고 음감용으로 30N을 사용한다면 최고의 매치가 아닐까 합니다^^ (쌈빽, 미녀는 괴로와, 바람피기존날 등의 영화감상후...) 생각보다 영화감상부분이 적어서 저도 몹시 서운합니다만...30N의 영역이 음감 위주기에.... 다음..3부때의 비교테스트가 기대됩니다. 과연 미션, 루나, 탄노이와 어떻게 경쟁할련지..^^ 비교청취기 및 총론을 기대해주세요~ 음악만 계속 들었더니 졸리네요..모처럼 한가한 오후에 필테의 기쁨을 만끽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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