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30N 사용기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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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비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7.190) 작성일07-05-17 20:02 조회5,9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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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켈 앰프를 들이고 나서 기대와는 조금 다르게 캠오디오와 비슷한 성향임을 확인했습니다. 앰프도 에이징이 필요하진 않지만 이틀정도 들어본 결과 저음의 양이 좀더 많아졌습니다. 사가 30의 경우 특별한 변화없이 1,2,3부와 같은 성향을 보여줍니다. 공간이 좀더 넓어진 관계로 음장감이 더 좋아졌고. 공간 장악력과 함께 풍부한 저음으로 괜찮은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브라이언의 가지마] 저음의 양이 많아져서인지 훨씬 리듬감있었지만 볼륨을 절반이상 올렸을땐 약간 보대끼는 느낌이였습니다. [휘성의 위드미] 에이징이 조금 된듯합니다. 저음이 딱 이정도면 괜찮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트윗은 에이징 이 잘안되는데 트윗도 조금만 에이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갖어봅니다. 가요와 힙합에 점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2. 뜻박의 기회를 통해 디비디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데논 1720 저가형 디비디플레이어지만 상당히 고급스럽고 화질과 음질에 10만원이하의 중국산보다 훨씬 좋다고 하여 소스기기로 선택했습니다. 일단 시디음질이라 음이 확실히 살아나네요.. 컴퓨터 소스와 비교해 전혀 다른 음질을 보여줍니다. 데논의 영향도 없지 않겠지만 사가 30의 소리가 마치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음이 더 풍성해지고 마치 에이징이 충분히 된거 같은 저음입니다. [샵 3집] 일단 가요의 느낌이 확 살아납니다. 스피커가 이리 소스의 영향을 받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거실의 오라 시디피로 음악을 자주 듣고 룸에서의 음악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기에 이정도의 변화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현재 너무 놀란 저의모습이 보입니까??ㅡ.ㅡ;; 역시나 발란스가 잘 맞습니다. 중고저음의 발란스가 참 괜찮은 스피커임을 알려주네요. [미소리 비하인더 스카이] 저의 에이징 음반으로 중저음의 깊이가 있는 음반입니다. 고음이 좀더 찰랑찰랑해졌으며 굉장히 통통튀는 음으로 바꼈습니다. 마치 다른 스피커인듯한 착각이 듭니다. (DVDP와 스피커가 갑자기 보물로 보여지는 순간입니다)ㅋㅋ ------------------------------------------------------------------------------------------------------------------------------------ 4부의 내용이 원래 의도에서 약간 벗어나게 되었지만.. "사가 30n의 진가를 보고 싶으면 mp3나 컴소스 보다는 시디피 연동하라" 라는 결론~ㅋㅋ 물론 소스기기가 음질을 좌우할수도 있지만 30n의 가능성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사용기가 어쩌면 허공의 매아리일지도... 소스기기를 통한 재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듯합니다. 그만큼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줄것이라 기대되며 가격대 성능비가 월등함을 스스로 증명한 4부 사용기가 되었습니다. 충분한..어쩌면 쓸데없이 길어진 사용기였지만 ... 30n의 성능을 충분히 끌어내지 못함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짧은 기간이였지만.. 좋은 경험이였으며.. 사가 FS-30n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PS) 시디피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은 과감히 투자하십시오. 내 오디오에 대한 애정이 달라집니다~ |
출처-사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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