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psd 간단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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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atergre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15.237) 작성일07-11-11 14:32 조회6,1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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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20psd를 구한뒤 노이즈 문제로 사장님께서 해결해 주신 후 며칠간 사용하였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동안 사용한 사가 제품 앰프는 20pn 이었고, 스피커는 25N, 27N, 33N, 35N, 34N, 700N 이었고 공간문제로 700과 35는 방출 살아남은 녀석은 34와 25였습니다.
사가 제품은 여러가지 면에서 피씨용으로 적합하여 책상위에서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나름 음악 생활을 취미로 한지 오래되어 막귀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처음 책상에서 들었을때 솔직히 말하면 소리 성향은 20pn이 더 맘에 들었습니다. 주관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제 개인적인 소리 성향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말씀드리겠습니다. 20psd 의 오피는 기본 오피입니다.
저는 주말이나 낮에 음악을 들을때는 주로 거실에 설치한 오디오를 이용하고 늦은 밤이나 컴퓨터 작업 할때는 사가 스피커와 앰프를 이용하여 듣습니다. 컴룸이 워낙 작다보니(간격 약 3*2m) 볼륨을 높이면 귀가 아플정도라 사실 크게 듣지도 못합니다.
20psd는 음장감이나 공간감에 있어서 상당히 좋습니다. 적당한 공간만 된다면 상당히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저처럼 아주 좁은 공간에서 바로 귀앞에서 스피커의 음악을 듣게되면 약간은 산만하게 들릴수도 있습니다. 20pn은 음장감이나 입체감 등은 적습니다. 그냥 flat 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하면 될 듯합니다.
개인에 따라 좋아하는 소리 성향은 다릅니다만 종합 점수를 준다면 20psd 가 우승입니다.
다만 약간의 공간만 허락한다는 전제 조건에서 입니다.
스피커와 앰프를 거실로 옮겨서 들어 보았습니다.
소리가 상당히 다릅니다. 울려주는 정도가 다릅니다. 몇개의 북셀프 스피커에 연결해 보았는데 제가 보유한 몇개의 외산, 국산 앰프와 호불호가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20pn을 들어보니 소리가 아쉽더군요.
넓은 공간에서는 약간 아쉬었고 20psd의 손을 들어주어야 했습니다.
호불호가의 뜻은 소리가 훨 좋거나 나쁘다는게 아니라 각각의 특징이 살아 있어 개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약간의 공간 배치를 달리 해보시면 더욱 좋은 소리를 들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리 성향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많이들 말씀하셔서 언급안하고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사가제품의 특징은 팝, 락, 재즈 등에 듣기 좋게되어 있습니다.다들 아시겠지만 오피 교체가 가능합니다.
약간의 수고나 추가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민감한 귀를 맞추기에는 좋은 사항입니다.
사가제품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일부 매니아가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저도 그 중 한명입니다.
사실 앰프나 스핔 바꿈질로 여러가지 써보았지만 피씨파이 할때 저한테 딱 맞는 것은 사가 제품이었습니다.
많은 돈을 투자하면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줄수 있겠지요.
요즘은 피씨도 하나의 소스 기기로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가격, 크기, 성향,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할때 저는 이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메인보다도 더 피씨용 때문에 한 참이나 바꿈질하다 다시 사가로 돌아왔으니까요.
웃기지만 갑자기 서정주의 시가 생각나네요.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책상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사가여....
ㅋㅋ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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