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결하기

이곳에 올려진 자료를 참고로 큰 어려움없이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쉽더라구요. 뭐 고수님들 한테는 식은죽 먹기겠지만, 우리같은 초보들은  일단, 단자 많고 케이블 복잡하게 엉키면 대책없이 헤매거든요.  어쨋든 각종 케이블 연결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스피커 연결하기는 누워서 침뱉기였죠....

2. 일단 들어보자!!!!

컴켜고, 사운드 5.1로 세팅하고, AC-3 테스트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걸 확인한 후, 새 스피커는 에이징해줘야 된다는 소릴 줒어들은 기억이 있어서 우리 아들놈 책살때 덤으로 받은 클래식씨디의 비닐을 뜯었습니다. 체질에 않맞는 음악이지만, 스피커에 좋다는 말만 믿고 하루 종일 그놈의 음악을 들어줬습니다.(어거지로)
솔직히 처음엔 음이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이놈의 클래식도 자꾸 반복해서 듣다보니, 조금은 소리가 귀에 익으면서 아쉬운대로 들어줄만 하더라구요.
볼륨을 약간 높이고, 의자에 몸을 젖힌체 편안한 자세로 음을 느껴보았습니다. 제가 다른 고급AV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어느정도의 소리를 들려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사가엠프와 사가스피커 정말 환상적입니다. 이정도 소리면 투자한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고음에서 약간의 쇠소리가 나는것 말고는 전체적으로 맑은소리가 나는것 같습니다. 중저음은 말할것 없이 훌륭합니다.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에이징할 예정입니다. 제대로 된다면 지금보다 멋진소리가 나겠지요....

3. 영화도 보자???

음악은 그런대로 만족이였구요.... 다음은 DVD 영화 몇편을 봤습니다. 다들 많이 하시는 라이언구하기, 매트릭스, 진주만. 이렇게 세편을 아는 사람한테 빌렸습니다.
먼저,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초반 전투씬 압권입니다. 폭탄 떨어지는 소리에 심장이 내려앉는줄 알았습니다. 사방으로 튀는 탄피소리... 여기저기서 들리는 신음소리, 파도 튀는소리, 총성 이런 젠장 내가 왜 이전쟁터에 와있는거지? 실감납니다.
센터에서 나오는 대사의 해상도도 훌륭합니다. 리어 소리가 좀 작게 나오길래 앰프의 볼륨을 올렸더니 해결되더군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전 "바로 이거야" 쾌재를 불렀습니다.

매트릭스....레오가 누우면서 총알피하는 장면 귀뒤로 총알 날아가는 소리 "피슝" 전 저도 모르게 머리를 옆으로 피할뻔했죠.


영화에서도 이 사가의 시스템은 저를 만족 시켜주네요. 제 귀가 막귀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전 너무 좋습니다. 기대이상으로....

다음에 또 올리죠... 급하게 할일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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