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윽. 14만원때 샀는데 공구 이벤트에서 9.8만원이라니....

에휴....

어쨌건 뭐 간단히 사용기를 쓰자면 컴에 물려쓰기엔 꽤 좋습니다.

저는 필립스 어쿠스틱 엣지를 쓰는데 이놈이...MP3건 뭐건 다 5.1채널로 분리하거든요? Q사운드를 내는데... 그런지라 아날로그 5.1채널로도 만족스럽죠.

어차피 하이텍 디코더도 있고. 아 그러고 보니 9만8천원이면 하이텍 디코더보다 싸잖아. 젠장. 나는 왜 먼저 사가지고. -_-a

출력도 집에서 쓰기엔 충분한 정도고. 음장효과중 Live는 음악듣기에 정말 좋더군요.
오래틀어놔도 발열량 얼마 안되고, 전기도 그다지 많이 먹지 않고 고음보단 중음과 저음에 촛점을 맞춘것 같은데 서브우퍼를 안켜놔도 저음에 중독될 정도더군요. 하여튼 가격대 성능비로는 따라올게 없는 물건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역시 저가기라 비싼 고급기종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별로 안좋을거고 .... 리모콘으로 파워가 온오프 안되는것, 그리고 전원을 끌때 스피커에 퍽 하고 소리나는 것 정도랄까요? 전면 패널 버튼감각도 안좋고... 디코더야 없으니 컴에 물려쓰실 분들은 디비디 보실때 소프트 디코딩 하는 파워 디비디 쓰셔야 하고... 뭐 그런 정도...아 저 패널 앞에 붙어있는 디지탈 가라오케라는 글자가 맘에 안드네요. 디자인이나 색상이 싸구려티가 안나는데 유독 저 글자가 거슬려서.-_-a

사용목적에 따라서 추천하자면...

싼맛에 AV 입문하실 분들....
거실에 근사한 시스템 갖춰놓고 나니 방에 있는 컴퓨터에도 서브시스템 꾸미고 싶으신 분들....
작은 집에 사시는 분들...
오락하는데 좋은 소리 듣고 싶고... 하이파이엔 그다지 관심없는 분들(저는 이 목적으로 샀죠.)


후계기나 신형모델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뒤의 단자 금도금 해주는 거랑...앞에 디지탈 가라오케 글자 지워주는 거랑.... 리모콘으로 파워 온오프... 전원 끌때 스피커에 과전류 흐르는것 방지하는  거랑... 후면 스피커단자에 LR 표시하는 거랑(틀리는 사람 꼭 있음) 2채널 입력 소스는 하이파이 모드로 되어서 50w+50w 출력 되는거 정도? (정도냐....)
이상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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