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택배 아져씨로 부터 전화가 와서 부푼 기대를 가지고

택배아져씨가 있는쪽으로 갔습니다 엥 왠 아져씨가 조금 큰 박스를 들고

있더군요 아져씨로 부터 물건을 받은 저는 엥 착불 아니였네 (이부분 참 감동 먹었음)

꺼냈던 지갑을 다시 챙겨 넣고 박스를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오잉 무겁네

약간 무겁더군요 암튼 들고 집에 와서 당장 뜯어 보았습니다

음 확실히 생각보다 크기가 크더군요 (피시스피커 왠만한 우퍼보다 큼, 높이는 pc본체보다 7~10cm정도작음)

박스 내부를 구석 구석 뒤지다 보니까 헉 투명하게 생긴 선이 들어 있더군요

(그 선을 보는순간 기존에 있던 스피커보다 선때문에라도 음질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밑에 금속으로 됀 하단부 다리(크기2cm~3cm사이).

다리를 연결하고 기존에 있던 스피커를 선에서 분리하고 SF-25를 물렸습니다

음 확실히 저음이 크게 나더군요 다른 사용기에서처럼. 하지만 저음이 좋게 들리는게

아니라 모라고 할까 뭉게져서 들리고 저음이 너무 강해서 고음쪽이 죽더군요

(처음 틀었던 곡은 오늘의 필테를 위해 준비한 HDCD인 Blues for Saxophone Club인 곡이였는데

이 시디를 처음에 스피커 교체전에 들었던 감동이 완전히 사라질정도여서 끄고  가요를 들어봤는데

가수가 모라고 하는지 못 알아 들을 정도였음)

음 안돼겠다 싶어서 사운드카드 설정창으로 들어가서 저음볼륨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맞찬가지더군요 그리고 스피커에서 나는소리가 모라고 해야 하나

심한건 아니지만 왠지 동굴속에서 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음 안돼겠다 싶어서 혹독한 길들이기를 들어가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디오 시스템 번인(에이징)시디 구했습니다 시디이름은 "Delicacy"

이 시디는 전체 런닝타임이 6분정도 돼는 음악시디 규격으로 만들어진  시디인데

보통은 스피커를 에이징 하는데 1년에서 2년정도 잡는데  이 시디는

20시간정도면 에이징을 시켜준다는(회사측입장) 기적의 번인 유니크 아이템이죠

아무튼 이시디를 이용해서 볼륨은 작게해서(크게하면 스피커에 무리가죠) 틀어 놓고

무한루프를 시킨다음 볼일을 보려고 나감

그리고 10시간후 집에 도착한 나는 잘돌아가고 있는 "Delicacy"를 보며 소리를 체크했습니다

(이 시디로 몇번 스피커 에이징 시켜보다보면 알게 돼는데 이 시디는 나오는소리가

음악이 나오는게 아니라 "띠~~~~~~ "거리는 소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처음부분 소리가

처음 에이징을 시작했을때 소리하고 에이징이 조금씩 돼면 나는 시작부 소리가 약간

틀려지게 들리는걸 느끼게 됍니다 )

소리가 약간 틀려졌더군요 그래서 오늘의 훈련은 마무리하고

오늘의 필테를 위해 준비한 HDCD인 Blues for Saxophone Club인 음악을 틀었습니다

오호 괜찮은데 이 시디를 들어보면 저음부분에 깔리는 악기 (제 느낌에는

첼로를 기타 처럼 팅기는 그런소리, 기타일수도 있음)

하고 다른 악기의 조화가 참 감동적인 음악 시디 입니다

지금 글쓰면서 듣고 있는중 인데 양호하군요

그리고 가요를 들었는데 음 가수 목소리가 모라고 하는지 알아듣겠군요

"음 자식! 진작에 말을 들을것이지 허허허 지금 와서 기어도 너의 훈련은 계속됀다"

오늘은 이만하면 됐다 싶어서 1일차 느낌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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