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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와의 설레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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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tbell 이름으로 검색  (211.♡.114.188) 작성일06-04-09 00:28 조회4,0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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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와의 설레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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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bell | 2005-11-15 오후 2:03:54 | 조회(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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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A와의 설레는 첫 만남
학창 시절 본체스피커에서 삑삑거리던 소리에서 벗어나 옥소리라는 저렴한 사운드카드의 출시로 페르시아 왕자의 사운드를 느꼈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기억에 아련합니다. 옥소리를 쓰고 나서는 config.sys와 autoexec.bat에 귀신이 되어야 했지만요^^. 얼마지나지 않아 컴을 사게되면 으레 스피커는 번들로 제공되고 메인보드에 내장형 사카가 들어서면서 이제는 컴퓨터를 통한 음악감상은 거의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HiFi적이진 않지만.. 사람의 귀는 요상해서 컴퓨터스피커(이하 피스)라는 놈은 조금만 업그레이드 되도 자동패치가 되서 금전적인 지출을 강요하게 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저는 직업상 하루 종일 컴퓨터를 끼고 삽니다. 당연히 피스를 통해 음악을 듣게 됩니다. 음질을 떠나 어떤 스피커는 조금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고 짜증이 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스피커는 계속해서 음악을 틀어놓아도 편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런 경우를 몇번 겪은 후 본격적으로 사카와 피스에 관심을 같던 중 logo.gif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사가커뮤니티(http://www.sagakorea.net)에서 시제품 형식의 앰프와 스피커를 필테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되어 이글을 씁니다. 전문적인 오디오광이 아니어서 글이 많이 부족하겠지만 피스와 음악을 사랑하는 맘으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I. 들어가면서
우선 필테 제품은 SF-32 스피커와 SA-20 앰프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정식으로 제품이 출시되지 않고 시제품 형식을 띠고 있기때문에 이번 필드테스트는 기능적인 부분 보다는 스피커와 앰프 본연의 기능인 음질에 대해서 주로 논하겠습니다. 참고로 SF-32 스피커는 네트워크가 기본적으로 설치된 제품입니다.
(※네트워크 : 정확한 용어로는 디바이딩 크로스오버 네트워크(Dividing Crossover Network)라고 합니다. 스피커 안쪽에 설치되어 스피커로 들어온 신호를 네트워크 부분으로 입력시켜 저음은 우퍼쪽으로 고음은 트위터쪽으로 분리해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고가의 스피커에는 대부분 설치되어져 있으며 음의 분리도가 좀 더 선명해 집니다.)
box.jpg
inner.jpg
필테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박스외관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데 사가는 너무 단순합니다. 내용만 알차면 되겠죠?^^ 그리고 기분좋은 점은 택배비가 무료라는 겁니다.

II. 제품구성
1. SA-20 앰프
우선 흰색 박스안에는 SA-20 앰프가 있습니다. 제품을 받기전에 공개된 사진보다는 실물이 훨씬 뽀대가 납니다. 제품 전체를 골드색으로 마감하여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습니다.
amp1.jpg
amp2.jpgamp3.jpg
앰프 전면부입니다. 왼쪽부터 전원, 마이크입력단자, 마이크볼륨, 에코, base, trebble, loudness, main volume순으로 배치되어져 있습니다. 메인볼륨은 어테뉴에이터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어테뉴에이터(Attenuator) : 셀렉터스위치방식으로 스텝당(돌릴때 걸리는 느낌) 음량차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일반 볼륨에 비해 정밀도가 좋아 좌우 음량 편차가 적고 저항체가 고급이므로 낮은 볼륨에서도 음질이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스텝당 음량차가 커지기 때문에 미세한 조절이 어렵습니다.)
앰프 후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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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부로는 라인입력단자 2개와 라인출력단자 1개가 있습니다. 시제품이기 때문에 입력소스 선택 셀렉터가 없습니다. 추후 완제품이 나오면 셀렉터를 통해 소스입력을 선택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입력단 오른쪽으로는 HI/LOW를 선택할 수 있는 Signal In 스위치가 있습니다.
amp5.jpg
스피커출력부입니다. 스피커케이블과의 연결은 바나나플러그를 사용하여 연결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나나플러그 : 스피커의 연결이 손쉽에 되도록 만든 어뎁터입니다. 바나나와 같은 모양이라 해서 붙여졌습니다.) 나중에 스피커 부분에서도 살펴 보겠지만 바나나플러그케이블이 기본으로 제공되어서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바나나플러그는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connect.jpg
또한 과전류시 손상된 휴즈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fuse.jpg
앰프의 바닥면을 살펴보겠습니다.
amp6.jpg
앰프에서 나오는 열을 내보내기 위해 방열판이 보입니다. 어느 정도 앰프를 작동시키고 손을 얹어보면 앰프의 따뜻한 체온이 느껴집니다. 앰프교감^^...
마데 인 치나 스티커도 보이는군요.^^
필테하시는 분들 중에는 제품을 뜯어보고 기판의 부품에 대해서 논하기도 하는데 전 그쪽으로 무지해서 안할렵니다. 괜히 뜯었다가 애꿋게 고장이라도 나면 어쩔까 또는 어떤 제조사 제품은 소비자가 맘대로 뜯어본 제품은 A/S 안해준다는 엄포를 놓는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들은 바로는 사가 사장님의 친절함이 장난 아니라고 합니다. 궁금하신분은 뜯어봐도 무방할 듯...^^(컴터 조립은 잘 합니다.^^)
2. SF-32 스피커
이제 스피커를 살펴 보죠..사가 스피커는 필테가 처음이기에 무척 궁금해했습니다. 사무실직원이 다 퇴근하고 박스를 개봉할려고 했는데 택배 받고 10분도 못되서 개봉했죠..스피커의 전면 모습입니다.
speaker1.jpg
겉모습은 북쉘프 형태의 평범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릴을 벗겨내면 사가만의 멋진 스피커의 내면 모습이 보입니다.
우선 고음부를 담당하는 트위터의 모습니다. 1"에 실크돔입니다. 손가락을 살짝대면 아주 부드럽게 말랑거립니다. 실크니까..^^ 섬유 재질의 돔(실크, 마이라)은 휘도를 덜 강조하고 부드러움을 더 강조하는 사운드를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알루미늄, 티타늄 등 금속 재질의 드라이버는 매우 강렬하고 디테일한 경향이 있죠. 트위터 밑으로는 두개의 전면 턱트가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조명을 비추고 보면 보호망과 흡음재가 보입니다.
speaker2.jpg
저음부를 담당하는 우퍼입니다. 사가 제품의 특징인 케블라(Kevlar)콘 4" 우퍼입니다. B&W 제품도 케블라콘우퍼를 장착하고 있죠..
(※케블라콘 유닛의 성질상 에이징에 시간이 좀 듭니다.)
케블라재질때문인지 몰라도 단단한 저역은 발군이라고 봅니다.
speaker3.jpg
사가제품과 다른 피스와의 차이점은 여기에 또 있습니다. 바로 스파이크를 기본 제공합니다.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스파이크는 스피커의 진동방지와 설치시 안정성을 높이기위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통 금속제로 제작을 많이 하죠. 높이조절식과 나사조임식이 있는데 사가는 나사조임식 스파이크를 제공합니다.
spike1.jpgspike2.jpg
spike3.jpg
이번에는 스피커 후면부 연결단을 살펴보겠습니다. 저가형 5.1채널에서 쉽게 볼수있는 클립식이 아닌 바나나단자를 연결할 수 있도록 바인딩포스트소켓 으로 되어 있습니다. 역시 금도금 형태라 뽀대가 납니다.^^바인딩포스트방식이라 나사를 돌려 연결할 수도 있지만 제공된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바나나단자로 일단 연결했습니다.(귀찮이즘.^^) 말굽식으로 연결해 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speaker4.jpg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SF-32는 impedence는 6Ω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피커는 4~8Ω입니다. 옴이 낮아질수록 앰프에서 끌이들이는 출력이 커지지만 그만큼 앰프의 부하는 커집니다.


III. 음질테스트
이번 필테는 두 가지 환경으로 진행했습니다. 첫번째는 사카에 SA-20앰프를 물려 컴퓨터를 이용한 음질 테스트이고 두번째는 DVDP에 앰프를 물려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1. 컴퓨터환경
com.jpg

사 양
CPU P4 2.6
RAM Samsung 1G
Hard 히타치 120G
VGA Geforce4 MX400
Mainboard ASUS P4P 800
Soundcard Soundblaster Live
모니터 이레전자 17" LCD


컴퓨터 환경이 사양에 나와있듯이 그래픽카드가 현저히 낮아서 요즘 출시되는 3D게임을 테스트하질 못했습니다. 주로 winamp를 이용한 음악감상과 Divx테스트 위주로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음악 CD
josumi.jpg 조수미-피터와 늑대
mae.jpg 바네사 메이-The Classical Album 1
season.jpg 사계-I Musici, Felix Ayo
joe.jpg Joe Satriani-Surfing With The Alien
컴퓨터 환경은 아무래도 사카의 성질로 인해 음질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이왕이면 내장사카보다는 외장형이 유리하겠죠.. 사카는 사운드블라스터 Live를 사용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B사의 제품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SA-20 앰프는 베이스와 고음 조절이 따로 되기 때문에 개인 취양에 따라 설정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주로 들은 CD들이 클래식 계열이네요..아무래도 요즘 제 환경이 이런 쟝르들을 들을 수 밖에 없기에(??)... 조수미의 피터와 늑대를 올려놓았습니다. 조수미가 직접 나레이션을 한다는 거 외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데 조수미가 직접 부른 노래가 한곡도 없으면서 타이틀만 음반사에서 그렇게 붙여놓았죠. 동물의 특징을 각각의 악기로 표현을 합니다. 악기소리가 통통 튀는 맛이 좋네요.. 두번째로는 바네사 메이의 클래시컬앨범 1입니다. 바이올린 독주곡과 협주곡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마지막 트랙인 Scottish Fantash for violin and orchestra op.46 를 즐겨 듣는데 역시 바네사 메이는 정통 클래식보다는 크로스오버 연주가 더 감칠맛이 나네요..풍성한 합창코러스와 함께 팝적인 연주 스타일의 취향이 여과없이 잘 표현됩니다. 세번째의 사계는 다들 잘 아시는 곡이라...자주 듣는 음악으로 비교청취를 해야 될것 같아 리스트에 넣어 보았습니다. 역시 고음과 저음이 밸런스 있게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사계를 듣던 중 갑자기 저음이 조금 막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케블라우퍼인지 싶은데 에이징의 시간이 더 필요한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이 사부처럼 존경하는 조 세트리아니의 초기 앨범을 올려놓았습니다. 첫번째곡의 경쾌한 연주 역시 사가 스피커의 위력이 나오네요. 국내에서는 오래전의 야밤 FM(전영혁의 FM25시인가)에서부터 많이 알려진 Always With Me, Always With You의 몽환적 분위기와 톡톡 튀는 기타 픽킹 역시 잘 표현됩니다.


DivX
.jpg 피아니스트
bear.jpg Brother Bear
고가의 5.1채널과 리시버를 조합했을 경우와는 비교 할 수 없겠지만 나름대로의 사운드 해석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말로만5.1표 제품보다는 더 정확하게 대사 부분이나 배경사운드 부분의 출력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추후 홈시어터 구성시 프론트 스피커나 리어스피커로의 활용도 기대해볼만 하네요.


2. DVD Player 연결
ampspeaker.jpg
사용하고 있는 JVC DVDP와 조합을 시켜 보았습니다. 사용한 소스는 컴퓨터로 테스트할때와 동일합니다.. 인테리어적으로 크기가 작은 앰프이지만 DVDP의 실버색상과 잘 어울린다고 봅니다.^^ DVDP는 CDP대신으로도 활용하고 있는데 앰프와 스피커의 스펙상 거실 정도는 무리감이 있네요. 거실정도의 공간이 넓은 경우는 소리가 퍼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반적인 공부방이나 서재 정도의 크기에서 최적의 소리를 느낄수 있다고 봅니다.
음감테스트를 종합해 보면 소리가 우선 부드럽습니다. 실크돔트위터에서 나오는 고음이 거슬리지 않습니다. 케블라콘에서 울려대는 저음은 밀도감있게 들립니다. 4"우퍼인점을 감안해 보면 저음 표현이 대견스럽습니다. 부밍현상도 크게 나타나질 않습니다. 화이트노이즈 역시 느끼지 못했습니다. 고음과 저음이 적절히 조화되어 편안하게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네요.


IV. 마무리
필테를 마무리할때가 되었군요. 써놓고 보니 칭찬만 하는거 같아서 작전세력으로 오해받을 것 같습니다.^^ 몇몇 피스 제품을 필테하면서 이번만큼은 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타겟을 겨낭한 여러 피스가 출시되는 춘추전국시대에 사가 제품은 틈새를 파고 들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 틈새는 바로 피스와 Hi-Fi의 중간단계라고 봅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자동업그레이드되는 막귀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좋은 리시버에 궤짝이 금상첨화겠지만 적은 비용으로 컴퓨터를 통해 음악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사가를 퉁해서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물론 아직 개선의 여지는 많이 있죠. 우선 앰프의 개선은 많이 보강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 스위치의 불안정, 바나나단자 연결시 헐거움 등.. 하지만 모든 제품은 가격대비 성능도 무시못하겠죠..사가홈페이지에서는 SF-25모델이 6만원 초반대, SF-35모델이 7만원 후반대로 형성된점을 미루어 SF-32는 그 중간대의 가격으로 예상해 본다면 말로만5.1표 제품보다는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 제품의 필테 기회를 주신 logo.gif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허접한 필테기를 마치기로 하겠습니다.^^ 오늘도 일찍 퇴근해서 사가를 느끼러 가야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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