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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사가 SA-20 +SF-32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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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uniyuri 이름으로 검색  (211.♡.114.188) 작성일06-04-09 00:36 조회4,8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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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사가 SA-20 +SF-32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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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iyuri | 2005-11-18 오전 9:40:02 | 조회(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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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A SA-20  SF-32 필드테스트

 

작성자 : 이경훈

메일 : huniyuri@empal.com

 

 

logo.JPG사가제품에 대한 저의 생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필드테스트?(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제품은 초미니 인티앰프인 SA-20과 SF-32북쉘프 스피커입니다. 일단 저는 SA-20같은 경우 마이크단자가 달린 초기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SF-32스피커의 경우도 같이 구입해서 청음후 재판매를 했었구요. 처음엔 상당히 좋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자세한건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차근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가제품하면 보통 피씨스피커를 주로 사용하시다가 AV(?)라기보다는...분리형 앰프와 스피커로 넘어가기위한 과도기정도의 제품으로 많이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많이 구입을 하시는 것 같구요. 저도 예전에 음향기기에 관심을 가지고 각종 피씨스피커들을 사용하다가 피씨스피커에서 조금만 돈을 더 들이면 분리형 제품이면서 피씨스피커보단 외향이 낫다는 이유로 사가스피커에 대한 꿈을 키우던 때가 생각나네요. 일단 사가의 제품군에 대한 평을 보면 좀 여러 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피씨스피커에서 막 분리형 제품으로 발을 들이시는 분이 사가의 제품을 구입하시는 경우 많은 분들이 만족을 하십니다. 또 일단 "X싸다" 라는 싸이트에서 한껏 눈을 높이신 분은 소리를 들어보지도 않고 사가제품 전체를 폄하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일단 저는 그 제품에 대해 안좋게 말씀하시려면 적어도 2주이상은 들어봐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저 역시 사가제품군에 대해서 그다지 좋은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가의 제품 거의 대부분의 눈높이가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만 맞춰져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사가의 주 구매자층을 그런 분들일 수도 있지만 이미 사가는 인지도를 많이 쌓였다고 생각됩니다. 크리스AV의 경우도 국내 회사이지만 이미 AV나 하이파이 매니아들에게 국산이라 홀대받는 그런 회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크리스 제품을 좋아하구요. 이제 사가에서도 저가 제품이 아닌 중가 이상 더 나아가 사가를 대표할 수 있는 하이엔드 제품 하나 정도는 나와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좀 더 눈 높이를 높이더라도 사가의 상급기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그런 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이것은 단순히 저의 짧은 의견이기 때문에 사가의 사장님은 어떻게 다른 생각이 있으신지도 궁금하네요. 혹 제 짧은 생각 때문에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logo.JPG제품의 외관 및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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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20앰프의 전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앰프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일단 음질을 떠나서 앰프크기가 손바닥 뻗으면 거의 다 가려질 만한 크기거든요. 편의성 또한 정말 좋구요.

   맨 왼쪽에 파워버튼이 있고 그 오른쪽으로 LED가 있습니다. LED의 밝기가 적당해서 전혀 거슬림이 없어서 좋스니다. 그리고 옆에는 헤드폰을 위한 단자가 있구요, 계속해서 셀렉터와 밸런스노브, 베이스, 트레블, 볼륨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점이 하나 있더군요. 밸런스 노브의 레프트 라이트가 반대로 되어있습니다. 밸런스 노브를 레프트로 끝까지 돌리면 오른쪽에서 소리가나고 라이트로 끝까지 돌리면 레프트에서만 소리가 납니다. 좌우가 바뀐거지요. 아니 좌우가 바뀌었다기보다 레프트와 라이트의 프린팅이 거꾸로 되어있습니다. 동제품의 다른 사진을 보니 왼쪽에다가 RIGHT 오른쪽에 LEFT라고 프린팅이 되어있더라구요. 잘못된 점입니다. 왼쪽에 LEFT가 있고 오른쪽에 RIGHT가 있어야지 반대로 되어있으니까 상당히 헷갈립니다.

  이전 SA-20마이크단자 버전과 비교하자면, 저의 경우는 그 마이크 단자를 사용하기 위해 일부러 구 버전의 마이크입력가능한 제품을 구입했는데 일반적인 사용자 분들이라면 현재 판매되는 SA-20PN제품이 훨씬 유리하실 겁니다. 일단 입력이3개가 지원되니까 CDP, 컴퓨터, 튜너등을 한꺼번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가 있구요. 이 제품 특성항 니어필드 리스닝용으로 많이 사용하실텐데 그 점에서 마이크가 빠지고 헤드폰 단자가 들어간 점 등 많은 부분이 편의성 면에서 좋아졌더군요. 음질은? 글쎄요 제가 듣기엔 똑같네요^^;;;뜯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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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프의 후면입니다. 편의성 하나만큼은 정말 잘나온 제품같습니다. 입력이 미니앰프인데도 불구하고 3조나 지원된다는 점도 좋구요. 저가형 제품임에도 바나나단자를 사용할 수 있는 스피커아웃단자도 좋습니다. 아마 이 앰프는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모니터 옆에 두고 쓰기가 너무 편합니다. 음질도 저가형 북쉘프에는 충분합니다 . 음질에 관한건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계속 언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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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32의 전면입니다. 솔직히 디자인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그릴핀이 나와있어서 스피커에 끼워넣는 방식이 아니고 스피커에 저런식으로 핀이 있어서 그릴을 맞춰서 끼우는 방식입니다. 때문에 그릴을 벗겨서 쓰고 싶은 생각이 별로안듭니다. 덕트또한 전면으로 무리해서 내다보니 저런 방식으로 작은 2개의 구멍이 ㅡㅡ;; 차라리 후면덕트로 했으면 디자인상 훨씬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니어필드 리스닝시 후면 덕트방식이 공간상 불리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은 쓰다보면 노하우가 생겨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 밑으로 우퍼유닛이 예쁘게 달려있습니다. 4인치 캐볼라유닛인데 좀 작은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지요. 그리고 마감이 시트지입니다. 이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인데요. 차라리 가격을 몇만원 올리더라도 마감은 제대로 되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시트지 마감이라도 충분히 깔끔하게 나올 수가 있을텐데요. 시트지가 제대로 재단되서 붙어있기는 합니다만 그다지 깔끔한 형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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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커 후면입니다. 터미널역시 예쁘게 붙어있습니다. 제공되는 바나나단자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바나나단자를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다지 흠잡을 면은 없는 것 같습니다.

 

logo.JPG기타 부속품 및 세부사항

 

   기타 부속물로는 바나나단자처리된 스피커선이 들어있는데요 +와-의 끝부분이 다른 길이로 재단되어 있습니다. 이로인해 앰프에 연결하는데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극이 앰프의 밑에 위치해 있어서 위에서 끼우려면 약간 힘든데 더 길게 되어 있어서 쉽게 끼울수가 있었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셨더라구요^^ 길이 또한 적당히 길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용 스파이크가 들어있고, 일반 막선보다 살짝 두꺼운 Y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아마 처음 분리형제품을 사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통은 스피커 선이나 바나나단자 같은 악세사리는 들어있지 않죠. 입문자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불편한 부분을 잘 해결해 주셨습니다.

 

logo.JPG제품의 크기비교 및 청취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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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일반적인 하이파이 용도로 사용을 해 보았구요. AV시스템의 서라운드로 활용도 해 보았고 니어필드 리스닝 용으로도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logo.JPG니어필드 리스닝시(하이파이)

  일단 사장님 말씀대로 처음들을 때와 현재 3주정도 지났을 때의 느낌은 약간 다릅니다. 약간 다르지 처음엔 별로였는데 현재는 아주 너무좋다 이정도는 아니구요. 처음 느낌은 솔직히 피씨쓰피커나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저음은 너무 답답하고 고음도 특별히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였구요. 때문에 학업에 열중(?)할 때마다 하루에 6시간정도씩 전 장르를 돌려줬습니다. 현재는 약간 나아진듯한?(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모릅니다)느낌입니다. 제가 하도 스피커들을 들였다 내보내고 하니까 저희 집안식구들도 이제 소리에 대해서 말을 하기시작하더군요. 처음 들어보고 역시나 저음중음이 답답하다는 말을합니다. 그 이후 3주가 지난 현재 니어필드 리스닝시 그런 느낌은 약간 줄었습니다. 오히려 답답하다는 느낌은 별로 안듭니다. 처음에는 저음이 너무 답답해서 트레블을 최고로 해서 들었었는데 현재는 중간정도로 듣고 있으니까요. 에이징이 효과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귀가 익숙해지는건지 솔직히 헷갈리네요.

  수도 없는 음반들을 들어봤기 때문에 특별히 따로 곡이나 앨범별로 작성하지는 않겠습니다. 일단 클래식...사실 그다지 많이 듣지는 않지만 가슴이 답답할 때나 제가 나이25살의 공대생이라....(시험을 한학기에 7번씩봅니다) 학업에 쩔었다가 자기전에 1~2시간씩 들으면 체증이 다 풀립니다. 일단 뭐 여러 가지 음반을 드렁봤는데요 벨를리오즈, 드볼작, 베토벤 등등...대편성 소편성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많이 들어봤는데요. 솔직히 클래식 특히 대편성은 무리입니다. 악기들이 전체적으로 뭉뚱그려져서 들리고 전혀 깔끔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이게 말로 설명하기가 참 힘든건데 아마 무슨 느낌인지 아실겁니다. 스피커가 사라진다는 느낌보다는 아 그냥 스피커에서 소리 나오네...이런 느낌이죠. 첼로나 바이올린은 저음의 불투명한소리 때문에 그 질감이 덜 느껴지구요. 피아노의 경우는 그래도 조금 낫습니다. 클래식에  별로라 하더라도 저는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저가형 20~30만원대라도 그다지 듣기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더군요. 또한 클래식을 들으려고 이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은 없으실겁니다. 클래식을 자주 들으신다면 거의 매니아 분들 이실테니까요.

  이후 국내 가요 및 일본가요를 들어봤습니다. 일단 주석, 리쌍, 조PD, 에픽하이, 엠플로 등의 힙합음악을 들어봤는데요. 일단은 전 장르중에서 힙합에 가장 좋은 음을 들려주더군요. 좋게 말하면 저음이 부드러운 음색,,나쁘게 말하면 답답한 소리인데요,, 전체적인 음색은 오히려 거칠다고 느껴집니다. 그다지 이쁜소리를 내주지는 않아요. 그래서 오히려 힙합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음도 절대 크기에 비해서 적은 저음이 아닙니다. 저음...양 많습니다. 특히 엠플로의 음악같은 경우 그 특이한 느낌을 잘 살려줍니다. 원래 엠플로 노래 들어보면 국내힙합과 또 다른 그 약간 탁한듯한 맛이 있는데 제품 성향과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고음또한 그다지 이쁜듯한 소리는 아닙니다. 가격대에 비해 그다지 탁하진 않습니다만 이쁜소리는 아니구요 오히려 날카로운 소리입니다. 물론 앰프나 기타 환경에 따라 충분히 튜닝은 가능하리라 봅니다.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나카시마미카와 머라이어캐리등과 비슷한 느낌의 음반들로 서영은, 박정현, 박화요비, 셀린디온 등의 여성보컬의 노래를 들어봤습니다. 일단 나카시마의 경우는 그 특유의 눈길을 살포시 밟는 듯한... 샤베트 아이스크림을 한입 넣는듯한 그 상큼한 느낌이 좀 부족합니다. 고음도 예쁜고음은 아니지만 참 애매한게 베이스를 올리면 양은 늘어나는데 깊이는 그대로고 또 줄이면 허전하고,,, 저음이 너무 아쉬워요. 꼭 JBL컨트롤1X듣고 애매할 때랑 비슷합니다. 다만 다른점이라면 컨트롤 1X는 고음이 더 거칠고 저음은 SF-32보다 적습니다. 근데 저음성향이 컨트롤 1X와 비슷해요. 약간 PA용 스피커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이번엔 앰프를 바꿔봤습니다. 최재웅님 방식으로 개조된 PD2100프리앰프와 MD2200파워앰프조합과 야마하1200리시버+인켈1310 파워앰프조합 각각 물려봤습니다. 일단 리시버+파워앰프조합은 또 일장일단이 있더군요 SA-20보다 보컬은 살지만 소리의 정갈함은 떨어집니다. 좀 더 부드러운 성향으로 바뀐다고 할까요? 해상도가 우위에 있거나 그런면은 없습니다. 아마인켈1310의 성향이 좀 퍼지는 성향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PD2100과 MD2200의 조합에서는 SA-20보다 좀더 명료하고 보컬도 앞으로 나와줍니다. 하지만 SA-20의 가격이 1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싸이즈도 미니앰프이기 때문에 상당히 선전했다고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logo.JPG일반적인 하이파이 스피커로 이용시

  보통 하이파이 스피커 운용하는 식으로 전면에 스피커를 배치하고 들어봤습니다. 먼저 SA-20과 SF-32조합으로 들어봤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음장감이 없습니다. 음상...잘안맺힙니다. 그냥 스피커2개에서 나는 소리같습니다. 각기 따로놉니다. 음장을 형성해서 자연스러운 음을 들려주면 좋을텐데 스피커에 귀를 대고 들어볼때랑 멀리 떨어져서 들을 때랑 차이가 너무 큽니다. 아마 니어필드 리스닝을 제외하고는 크게 효용성이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어떻게 튜닝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도 있겠습니다.

 

logo.JPGAV시스템의 서라운드로 활용시

  AV에서 서라운드(리어)의 중요성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생각이 약간 다릅니다. 극장을 가보세요 많이 다닥다닥 붙은 스피커들 다 서라운드입니다. 공간감을 형성하는게 바로 서라운드인데  메인스피커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메인 스피커와 소리 성향도 다르고 레벨도 많이 다른 스피커여서 정확한 테스트는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서라운드로서의 활용성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일단 저음의 양이 많습니다. JBL의 컨트롤1X의 경우는 디자인도 귀엽고 리어로 사용하기 무난해서 인기가 좋은데 저음이 적다는 점이 단점이죠. 그러나 SF-32는 저음의 양 충분합니다. 고음부타 컨트롤 1X보다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나 일단 존재감은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리어용 스피커를 찾으신다면 컨틀롤 1X나 싸이즈 큰 컨트롤5보다 SF-32가 아담하고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그리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니 브라켓을 스피커에 구멍뚫어서 사용하기도 수월하겠지요.

 

logo.JPG영화감상시

  아무래도 이 제품을 구매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하이파이 전용이라기보다 2.1채널 피씨용 스피커처럼 다용도로 사용하시는 분이 많으실거란 예상에 영화도 감상해 보았습니다. 일단 느낌은 저음 정말 많다 4인치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우퍼 6.5인치 이상은 되는 것 같고 서브우퍼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예상과 달리 2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액션 영화나 SF영화에서도 아주 몰아치네요. 지금까지 써본 소구경 저가 2채널 중에 이 제품같이 저음 빵빵(?)스피커는 처음이네요.  비슷한 가격대의 와피데일 다이아몬드7.1보다도 오히려 저음의 양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사 전달력도 나름대로 괜찮습니다만 좀 답답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2%가 부족합니다...아직 쓴지 3주밖에 되지 않아서 사장님 말씀대로 충분한 에이징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줄 가능성도 있겠지요.

 

logo.JPG총평

  사실 처음 소리를 들었을 때...예전에도 들어봤지만...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물론 SA-20같은 경우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겠죠. 정말 작은 크기에 편의성면도 최고죠. 미니앰프로서 저가형 제품이로서 이 제품 말고 다른 대안이 있나요?전 못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SF-32의 경우 수정되야 할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디자인 상당히 투박하고 특히 마감이 많이 부실합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와피데일다이아몬드7.1과 비교시 좀더 마감이 깔끔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감이 부실한 점은 전부터 많이 지적된 점같은데 그래도 예전에는 시트지가 운다거나 그런 경우를 많이 봤는데 시트지가 울진 않네요^^;;소리면에서도 사장님 말씀대로 케블라콘은 에이징기간이 길다고합니다. 하이파이스피커의 경우 길게1년동안 에이징을 잘하면 더 좋은소리를 내준다고도 하는데요...글쎄요 솔직히 한 1000만원 이상줬다면 또 그 스피커, 그 브랜드에 애착이 많으면 모를까그건 좀 아니라고 보구요 길게는 한 2주정도는 기다려 줄 수 있겠죠. 하지만 저가형 제품에서 그런 기대를 하면서 기다리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에이징이 아무리 효과가 있는 부분이라고 해도 처음엔 별로였던 소리가 에이징후 너무 좋은 소리로 변하는건 아니거든요. 때문에 우퍼는 다른 유닛으로 교체하심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쉽게 처음부터 제 성능을 다 발휘 할 수 있는 것으로 말이죠.

 

logo.JPG마치면서

   글을 쓰면서 너무 단점만 부각한 것 같습니다. 일단 필드테스트라고 칭찬 일색으로 쓰는 것보단 솔직하게 제품의 단점이 보완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단점 위주로 작성을 했습니다. 물론 처음엔 안좋은 선입견과 과거의 청음 기억으로 반신반의 했던게 사실이지만 장점도 많은 스피커입니다. 일단 스피커 자체가 하이파이용(?)으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도 괜찮고 게임을 플레이 할 때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크기도 딱 적당해서 모니터 옆에 두기도 딱 알맞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기기를 테스트 할 기회를 주신 사가코리아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리구요. 사실 에이징 기간을 한참 두라고 하신말씀에 한 두달정도 충분히 들어보고 사용기를 작성할 생각이었는데 그것도 예의는 아닌 것 같아 일단 사용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시간을 두고 추후 더 좋은점이 발견되면 그 때 다시한번 간단한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점이 있다면 반대의견 주십시오. 그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날씨 추운데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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