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터로 선정해주신 사가코리아(www.sagakorea.com)와 사가넷(www.sagakorea.net)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최근에 출시되 사가 코리아의 SA-20(앰프) + SF-32(스피커)제품에 대한 테스트에 들어가겠습니다. (존칭 생략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스디자인및 포장상태*****
역시나 겉포장지 디자인은 간단한 제품명과 스펙정도로 디자인을 논하기가 좀 그러네요! 안에 보이는 앰프박스또한 제품명외엔 표시되어있지 않았다. 박스안 스티로폼은 촘촘히 쌓여져 있었다.
제품을 확인해 보니, 전에 사가코리아매장에서 잠시 보았던 앰프와 눈에 익은 디자인의 SF-32가 보였다.
***** 제품디자인 및 스펙 *****
1.SF-32 스피커
어! 조금 이상하다. SF-27의 후속작인 SF-32지만,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될 줄 알았는데, 받게 된 제품은 전 SF-27과 같은 디자인이다.
#참고로 전 SF-27
트위터를 제외라고 달라진 부분은 없었다.
***상세모습***
눈모양의 실크돔 트위터가 검은색 실크돔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고 전의 SF-27과 스펙과 디자인이 똑같다. 아무래도 현 제품디자인과 스펙으로 봐서는 SF-27에 네트워크를 추가한 제품으로만 봐야 할 듯 싶다! 다만, 바뀐 저 트위터의 역량이 기대된다. 전에 사용해본 코다 EX-566T가 생각이 나서리.....
2. SA-20앰프
***전면***
금색도장으로 상당히 심플한 모습을 보여준다. 차후로 헤드폰 단자로 바뀔 수도 있다는 마이크단자와 우측으로 트레블과 베이스 단자, 볼륨단자가 보인다. 그리고 베이스와 볼륨 중간에 보이는 LOUDNESS라는 단자가 보이는데, 아무래도 입체음단자같이 느껴진다. 테스트시 위단자를 활성화시켰을때 중음쪽이 약간 줄어들고 고음쪽이 약간 강조되는게 느낌이 꼭 입체음을 표현하기 위한 단자로 보인다. 일단 필자가 원하는 음색이 아닌 조금 과장된 듯한 소리같다. 테스트시는 OFF기본으로 감상하였다.
***후면***
보시다시피 조립이 약간 불량하다. 뽑기의 운인가??? 좌측으로는 오디오단자와 마이크 단자 우측으로는 스피커단자및 퓨즈, 전원선등 가장 기본단자만 위치하였다. 중간에 시그널 인이라고 HI와 LOW스위치가 있는데, 이 단자의 용도가 아직 이해가 가질 않는다. 일단 느낀건 출력이 차이가 난다는 것뿐이다. 그래서 테스트시는 아무래도 좀더 큰 출력을 지원하는 HI가 낳을 듯 싶어 HI로 셋팅하였다.
***** AV-25와 간단비교 *****
스탠바이 전과 후의 모습이다. SA-20의 다리가 짧아 아래 앰프와 밀착된다는 점을 빼고는 한쌍으로 사용하기에 보기가 솔찬이 이쁘다.
테스트를 위해 스톰옆에 위치한 FIDEX프론트에 잠시 물려보았다. 스탠바이시 AV-25인경우 아주 미세히 들리던 팝노이즈가 SA-20에선 약간 거스렸다. 화이트노이즈는 SA-20이 우위를 보였다.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고 귀를 갖다대야 들릴 정도로 낮은 수준이였다. 성향은 크게 차이가 없는 듯 싶다. 굳이 표현한다면 AV-25가 약간 더 거칠게 느껴진다.
*****본 용도로서의 셋팅*****
이녀석덕에 안쓰던 유리스텐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무게가 무거워져 책상이 주져안질까봐 걱정이다!^^
***** 감 상 *****
컴사양은 바톤2500+에 사카로 파라오5.1이 사용되었습니다.
1.음악
이미지 준비를 못하였습니다. 필테한다는 녀석이 기본이 않된듯 읽으시는 분들에게 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주 음악 감상으로 가요를 선택하였습니다. 락이나 메탈쪽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간혹 락발라드정도는 듣긴 하지만... 주로 발라드계열의 감미로운 노래를 좋아함으로 성시경, 김조한, 박효신, 김범수, 박정현등으로 감상하였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SF-32의 성향은 선명하고 부드럽다입니다. 전에 사용되어온 트위터와는 다르게 거칠지 않고 선명하게 들리는 것입니다. 눈에 보일 정도로 부르르 떠는 저음 유닛은 약간 중음에 치우친 중저음을 뿜어주는 듯 보입니다. 에이징이 덜되서 일까요?? 그래도 예전과는 다르게 인클로져를 충분히 활용해주는 듯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저가형 피스완 다른 차원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정말 이부분은 직접 들려주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입니다.
2.영화
위 영화외에 니모를 찾아서, 뉴폴리스 스토리, 투모로우등을 감상하였습니다. 영화에서는 역시나 2채널의 한계는 어쩔 수 없더군요! 음장감이 모자른 다고 할까요?!! 하지만, 좀 재밌었던 부분은, 극장에 가서 영화감상시 사운드가 약간 울리는 듯한 느낌이 생각나실 겁니다. 이 스피커로 감상하실 때 그와 비슷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저음 유닛의 진동때문인지 아님 인클로져를 제대로 활용해서인지... 여하튼 영화현장감이 아닌 극장현장감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고음이 역시 물건이네요! 정말 선명합니다. 전에 코다EX-566T써보면서 선명한 고음에 놀랐었는데, 바로 이 스피커또한 비슷한 수준의 고음을 뿜어주더군요! 정말 대 만족이였습니다. 정말 전의 트위터와는 비교가 안되네요!
3.게임
울와이프가 가끔씩 즐기는 카트라이너, 그외 카르마 온라인, 언더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등등 전투신과 같이 폭팔음이나 총탄소리등 실감나는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고음과 울림이 좋은 녀석이라서인지 확실히 게임시에 몰입감을 주기에 충분한 녀석인듯 싶습니다.
##총평이라고 하기에는 좀 거창하지만, 보통 저가형 스피커에서 볼수 없는 네트워크를 단 제품으로써 좀더 밸런스 있는 음과 트위터의 변화로 선명하고 깨끗한 고음을 들려줍니다. 아쉬움이라면 4인치 유닛이라서 인지 약간 깊은 저음은 부족해보입니다. 깊고 중후한 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사가 SF-25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앰프의 경우 볼륨부의 미세조정이 약간 힘들게 느껴지더군요! 그외에는 스피커와 궁합이 잘 맞는 듯 굳이 단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출력도 좋은 편이고요! 마지막으로 세심한 사용자를 위해 마감에 좀더 충실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