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 SA-20 PN + SF-33N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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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nni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35.118) 작성일06-05-12 22:07 조회4,3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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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품 상세도 (SF-33N)
그럼 제품의 상세한 모습들을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외부 폼커버를 벗겨 보았습니다.
노란색 스피커 콘이 인상 깊은데, 스피커 콘으로는 아주 드문 색이기도 하지요.
뒷면 플러그 포트입니다.
바나나 플러그가 이제는 대세 인가 봅니다.
제품 바닥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스파이크를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 보았습니다.
스파이크가 부실하면 제품 진동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스파이크의 형태도 상당히 중요한데
4각형태가 되어버리면 평형이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한때 유행하고는 곧 사라졌었지요. 이어 이 단점을 보완한게 피라미드 타입인데,
평형성은 좋으나 안정감문제, 바닥재질의 파손등 문제가 생겼었고...
최종적으로 가장 무난하고 안정감있는 반원 타입이 채용되었네요.
스파이크로서 반원 타입의 도입은 고급화를 위해선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폼 커버를 벗기면 두 개의 스피커 콘이 보이는데, 콘을 인클로져에 부착하는 방식이 6각 볼트 방식입니다.
저는 나사를 이용한 고정방식을 싫어하는 편인데, 진동이 계속되다 보면 헐거워질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6각 볼트도 결국엔 헐거워지겠지만 나사방식보다는 더 견고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Front Cover의 SAGA 로고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로고의 서체가 마음에 듭니다.
마감처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고급스피커냐 아니냐 의 관점이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지나면 가장 먼저 파손되거나 떨어져 나가거나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보시다시피 깔끔하고 견고하게 잘 붙어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인위적인 힘을 가하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붙어 있을 것 같습니다.
스피커와의 접합부분을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렇게 홈을 파 줌으로써 아무리 진동이 크고 울림이 크다 하더라도
이 Cover의 움직임이 없도록 견고하게 밀착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만약 이 커버가 떨리게 된다면 소리에도 악영향이겠지요.
저 홈에 끼워지는 부분이 아래 사진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두 부분이 아주 견고하게 밀착되게 됩니다.
이 부분에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고가의 제품들 중에서 조차도 너무 헐겁게 떨어져 나오는 제품들이 간혹 있기 때문이지요.
상부의 스피커 콘입니다.
마찬가지로 6각볼트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덕트 부분입니다.
크기와 위치가 상당히 중요한데, 이 두가지 요소에 따라서 소리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지요.
음감파트에서 다룰 내용이지만, 위치 선정이나 사이즈가 무난하다 하겠습니다.
플러그 부분 위에 Product Information입니다.
주파수 대역이 40Hz에서 18KHz 인데, 실제로는 표시된 것 보다 더 광역인 듯 합니다.
이렇게 대역이 넓다는 것은 기술력이라고 봐야하겠지요.
대역이 넓은 제품의 대부분이 특정 소리를 뭉게 버리거나 혹은 왜곡시켜 버리는 단점이 있는데,
SF-33N에서는 특별히 그런 대역을 찾지 못하였으므로 역시 기술력이라고 결정
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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