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 SA-20 PN + SF-33N [5/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yanni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35.118)
작성일06-05-12 22:08
조회4,233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5. 제품 상세도 (SA-20 PN )
상당히 많은 모델이 존재하는 Line Up 의 제품답게, 기존 모델과 대동소이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전면부터 보게되면...MC 제품은 Mic 단자를 갖고 있지만 이 제품은 헤드폰 단자를 갖고 있습니다.
개선사항이 있다면, 천편일률적인 고딕체의 문자 디자인으로 전면에 글자가 마킹되어 있는데
글자체를 더 작고 미려하게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고급제품으로 갈수록, 글자들을 양각화 한다든지 혹은 아주 작고 미려한 글씨로 고급스러움을 느낄수 있도록 합니다.
다음 모델에선 글자체와 크기의 조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볼륨 조절 노브 부분인데, VOLUME 이라는 글자 양옆의 화살표 그림을 굳이 표시할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왼쪽으로 돌리면 당연히 소리가 줄어들겠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당연히 증가하는게 이젠 거의 이치일텐데,
그렇다면 저런 마크는 없애고 최대한 단순화 시키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 부분입니다.
이런 선택 스위치로 세 개의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 된 느낌이 너무 미약하다는 것이지요.
노브를 돌리면 약간씩 걸리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만 확실히 내가 어떤 소스를 선택했는지
확실한 느낌을 전해주지는 않습니다. 좀더 청각적으로 혹은 촉각적으로 확실한 전환효과를 줄 수 있는
스위치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부분의 앰프류가 이렇게 Bass 와 Treble 조정노브를 제공할 때에 Center 부분에서는 탁 걸리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 두 노브에서는 그냥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쭉 돌아 버립니다.
어디가 가운데 인지 확실히 알 수 있도록 가운데 에서는 한번 걸리는 느낌을 주는
노브를 제공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전면에는 여러개의 노브가 존재하는데, 사실 이런 노브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그러함에도 이렇게 제법 길게 앞으로 튀어 나와 있는데, 이것 보다는 조절할 때는 앞으로 낼 수 있고,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스위치 식으로 안으로 밀어 넣을 수 있는 그런 노브로 전환하면
좋겠다 하겠습니다.
현재의 노브는 앞으로 너무 많이 튀어 나와 있습니다.
볼륨정도만이 적당한 사이즈라 하겠습니다.
몇천 만원 하는 제품들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그 제품들이 비싼이유는
좋은 소리를 들려 주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제품구석구석의 마감이 어떠하냐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면패널과 바디의 아귀가 약간 맞지 않는 부분은...
고급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단계를 위해서 개선되어야 할 점입니다.
방열을 위해서 구멍을 뚫어 두었는데요, 위에 너무 많은 구멍이 뚫려 있으면
먼지가 많이 들어가니, 하단에 많이 있는게 좋겠습니다.
실제로는 하단에 그렇게 많은 방열구가 있는 것은 아니니, 더 많은
방열구를 추가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그렇게 많은 열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퓨즈가 없는 직접 회로를 사용하는 앰프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압문제가 발생할 경우
A/S 비용이 제법 만만찮을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SAGA는 전통적으로 이렇게 Fuse를 제공하는 보호회로를 채용하더군요.
마음에 듭니다.
A/S 이야기가 나와서 한마디.
이미 소문을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SAGA 만큼 인심좋고 믿음직한 곳은 드물다 하겠습니다.
일전에 게시판에서 사장님이 적으신 글이 생각나는군요.
"한번 SAGA 로고를 달고 나오면 끝까지 SAGA 제품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어떤분이 1800만원 짜리 스피커를 구매하시고는 3달 후에 콘 교체를 해야 했습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수리비로 300만원을 요구하더군요.
거의 기 백대의 SAGA 제품을 구매하였지만, 운이 좋은건지 한번도 문제가 생긴적이 없었고
설사 A/S가 생긴다 하더라도 A/S 비용을 터무니 없게 청구하지도 않을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보기드문 양심회사라 하겠습니다.
케이블 연결부입니다. 바나나 플러그로의 접속이 가능합니다.
SAGA는 바나나플러그로 굳어지는 경향입니다.
세 개의 음원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모두 금장 처리 되어서 신뢰가 가고, 고급스런 이미지 입니다.
1억이 넘는 제품들은 이 부분이 24K 순금이라고 하더군요. 도금을 한게 아니라 아예 전체가
순금이라는... 하긴 그 값게 도금하면 양심이 없는 거겠지요.
그래서 케이블을 삽입할 때 구그러지지 않게 상당히 조심해서 꽂아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설마 이 제품도 순금이거나 하진 않겠지요?
시그널 선택 스위치입니다.
개선사항이 눈에 보입니다. 무언가 약간은 미완성된 모습입니다.
깔끔한 마감이 아쉽습니다.
하면입니다.
딱 이부분만 방풍구가 제공됩니다.
전체적으로 하면에는 많이 구멍을 뚫어 발열에 신경을 쓰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이 제품이 그렇게 많은 열을 낸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