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SW-A6 서브우퍼 [체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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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종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02-06-13 00:00 조회7,1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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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를 쓰기에 앞서 본인의 시스템을 대략 소개하겠습니다.
CPU : 인텔 셀러론 1.2G(투알라틴)
RAM : SD 320MB
HDD : 바라쿠타4 40GB
CDROM : LG 52배속, LG 40배속 레코더
VGA : ATI RADEON 7500
SOUND : 사블 오디지 플래티넘, Terratec DMX 6fire
Speaker : 알텍랜싱 PHT-5(ACS-500의 상위기종인 블랙색상의 타
워형 스피커)
JVC FS-990 미니콤포넌트
대강 이정도구요.
그럼 어설픈 제품 사용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제품 외형
제가 디지털 카메라나 화상 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사진을 못찍어 올렸습니다.
박스는 일반 누렁이 박스에 아담한 사이즈 입니다.
무게가 12Kg 이라고 적혀있지만 10Kg정도 나갈것 같습니다.
저의 알텍 스피커를 포장시에 무게측정했을 때 11Kg이 나왔는데
사가우퍼가 알텍의 것보다는 좀 가벼웠거든요.
하지만 적당한 크기(35cm×21cm×33cm)와 묵직한 무게가 우퍼로서의 자질을 잘 갖추고 있어 보입니다.
허나 착각한게 있었다면 전 체리색의 이 우퍼가 체리원목 우퍼인줄 알았습니다만 자세히 보니 재질은 나무재질인데 껍데기를 체리색 나무결무늬 종이를 입힌 것이었군요. 지금 쓰고 있는 JVC 미니콤포넌트의 스피커가 체리원목스피커인지라 바로 비교가 가능했습니다. 하긴 체리원목을 썼더라면 가격상승이 있었겠지요.
여기 제품사진을 보면 우퍼의 정면사진만 있어서 후면과 옆면의 모습은 전혀 알수 없었는데요 실제로 보면, 정면에서 봤을때 우측면에 6.5"스피커유닛이 크게 자리잡고 있고, 겉에는 그릴이 사각의 형태로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점 발견...
일단 그릴이 조밀한 그물처럼 흐물흐물 합니다. 보통의 스피커 그릴을 보면 뼈대가 있어서 그릴을 탱탱하게 당겨주게 되어있는데 이 우퍼의 그릴에는 뼈대가 없군요. 혹시 이동중에나 취급시
실수로 그릴이 찢어지거나 늘어질 경우가 있을 수 있겠더군요
후면에는 RCA용 Input단자가 1,2 이렇게 2개가 있고, 그외에는 별것없이 퓨즈꽂는곳과 전원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별도의 스페어 퓨즈가 하나 더 들어있더군요.
컨트롤러는 정면의 하단에 위치합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볼륨컨트롤, 전원, FPL(저주파조절), Phasing(위상반전) 컨트롤 이렇게 총 4개의 컨트롤이 있습니다.
전원의 LED는 파랑색의 고휘도 LED로 아주 빛이납니다. 허나 빨강색이 더 낳았을지도 모른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앞면의 중앙에 덕트 2개가 세로로 크게 있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면 바로 내부의 회로가 눈에 띕니다. ㅡ.,ㅡ
덕트도 설계공법이 있는데, 사가우퍼의 덕트를 보면 치밀한 계산하에 설계가 된건지 의문이 가더군요. 덕트의 지름과 길이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는 건 대부분 아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해서 덕트가 이렇게 디자인 됐는지는 모르나 나란히 2개의 덕트가 크게 제작되고, 안이 훤히 비치면 내부로 유입되는 먼지를 어떻게 청소해야 하는지 앞서 걱정이 되더군요.
외형에 대해서는 이쯤으로 끝내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2. 제품 성능
박스의 소개에 3000W PMPO 라고 되어있네요. 설마 이걸 보시고 3000W라고 착각하시는분 없으시길 바랍니다. ^^
SW-A6우퍼는 50W의 정격출력과 4ohm의 임피던스를 가집니다.
일단 컴퓨터로의 연결은... 현재 JVC 미니콤포넌트를 DMX 6fire사운드카드와 AUX연결 한 상태구요. JVC의 소리가 알텍랜싱 PHT-5의 소리보다 더 음 해상도가 좋지만 JVC의 우퍼의 부재로 저음이 언제나 허전했습니다. 사운드카드 자체에 우퍼연결 단자가 있으나 JVC미니콤포넌트의 우퍼단자에 바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전 우퍼를 음악감상용으로 쓰려고 했기에 테스트는 음악쪽으로만
하였습니다. 뭐 DVD 타이틀도 없고 해서.....
테스트는 고루 했습니다. 오케스트라, 피아노곡, 락, 테크노, 발라드 등등..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가격에 비해 성능이 훨씬 뛰어납니다.
알택랜싱의 우퍼도 꽤 성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지만, 사가의 우퍼는 당당히 알텍의 우퍼성능을 능가 했었습니다. 2개를 놓고 비교했을 때 이정도의 차이면 누구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을겁니다. 처음 물건 받고 테스트 했을때에는 역시 새제품이라 딱딱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이틀동안 계속 에이징을 단련하고 나니 그나마 부드러워 졌긴합니다만, 에이징이란게 이렇게 단시간에 할수 있는게 아니죠.
허나 처음부터 이정도의 소리를 내준다면 시간이 지나면 꽤 괜찮은 소리를 내줄것으로 보입니다.
알텍우퍼에 쓰였던 대리석 2개가 사가우퍼의 사이즈와 딱 들어맞네요. 다행히.....
무엇보다 JVC오디오와 궁합이 잘 맞는것이 꽤 만족스럽습니다.
JVC에선 중고음이, 우퍼에선 저음이... 게다가 색상까지..
어떤분은 사가우퍼가 중저음이 부족하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 우퍼는 저음이하, 초저음을 재생할 때가 가장 좋은걸로 생각됩니다. 중음이상 고음은 위성스피커에서 커버를 해야겠죠...
이렇게 볼때 중음이 약한 위성스피커를 가지신 분에게는 불만스러울 수 있겠으나 별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바로 위상반전의 기능으로 이것을 커버 할 수 있습니다.
전 위상을 180도 상태로 쓰고 있습니다.
위상이 0일때와 180일때의 다른점은, 처음에는 180일때가 0일때보다 저음의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즉 출력만 크고 작게 들리던 것이 자세히 들어보니 180일때에는 저음이 쫙 퍼지면서 가슴을 울리는 소리를 내주었고, 0일때는 180일때보단 조금 덜했지만 위성스피커의 소리가 우퍼와 한데 뭉쳐 꼭 위성에서 저.중.고음이 다 조합을 이루어 나오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더군요.(이런걸 글로 표현하기가 상당히 애매하네요)
사람마다 취향이 있으니 이 위상반전으로 인해 자기가 좋아하는 저음의 음색을 골라서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FPL 이라는 조절기는 저주파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50Hz 에서 250Hz까지 볼륨조절하듯이 낮추고 높일 수 있습니다.
미니콤포넌트에 연결했을때에는 어디로 맞추든 상관 없이 저음의 강도에만 차이가 있는것 같았으나 사운드카드의 우퍼단자에 연결했을 때는 250Hz쪽으로 올렸을때에는 우퍼에서 저음만이 아닌 음성까지 증폭이 되더군요. 12시방향정도로 두니 음성이 거의 묻히기는 했습니다. 이런 것이 사운드카드에 연결하지 않고 미니콤포넌트에 연결해서 듣는 것이 이유중 하나이지요.
그렇다고 문제 있는게 아닙니다. 다만 세팅 건드리고 하는게 귀찮았을 뿐..... ^^
아참 사운드카드의 우퍼단자에 쓰실분은 별도로 Y형 RCA to 미니잭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제품에 들어있는 케이블은 Y형 RCA 케이블입니다. 양쪽다 RCA라서 일반 사운드카드에는 안맞으니 말입니다.
3. 아쉬운 점(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가우퍼의 외형은 그다지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덕트와 체리색나무결무늬종이, 그릴 등등....
다음에 혹시 업버전이 나온다면 이렇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덕트의 공학적인 설계, 그릴의 뼈대추가와 사각형의 그릴을 원형의 그릴로...(디자인은 원형이 더 좋아보일 것 같습니다.)
전면부(덕트,컨트롤러)의 패널을 알루미늄으로 교체...(현재는 컨트롤러부분에만 알루미늄이고 덕트부부에는 플라스틱이네요)
그리고 가장중요한 SAGA 마크....ㅡ.,ㅡ
너무 없어보이는 플라스틱과 단순한 글씨체가 안쓰러워 보입니다 ^^ 멋진 로고를 가진 SAGA 상표를 보고 싶네요
상표도 신경써서 인쇄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회사이미지에 한몫하는게 로고 아니겠습니까.....
너무 많은걸 바랬나여? 하지만 가격에 크게 변동이 없을만큼의 외관상 변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
해외에서 우리 김치보다 일본김치가 많이 팔리기도 했던 이유가 바로 포장(디자인)에 있었죠.(비교할게 없어서 김치에다 비교를 다하는군요 ^^;)
4. 결론
10만원 미만의 서브우퍼중 이정도의 성능을 가진 우퍼는 찾기 힘듭니다. 찾기 힘들다기 보다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또한 액티브형(앰프내장형으로 별도의 앰프가 필요없음)이라는 점도 한몫하지요. 저같이 돈이 궁한 학생(27의 학생^^)이나 특히저음(베이스)을 좋아하시는분, AV초보자 누구에게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 귀로 들으려 하지마세요. 가슴으로 들리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퍼의 울부짖음 입니다 *
이상으로 체계없는 사용기를 마칩니다.
상당히 긴글 눈 아프면서까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과 훌륭한제품 만들어주신 SAGA Korea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만 마무리를 짓습니다.
P.S) 조만간 서브우퍼 행사가 있을거라네요. 서브우퍼가 시원찮으셨던 분들이나 없으신분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효과를 누려보세요. 후회 없으실겁니다. 그리고 운영자님 하얀봉투?? 정말 감사합니다. 놀랬습니다. 아니 우리나라에 이렇게 솔직한 업체가 있었던가? 하며 감격했답니다.
CPU : 인텔 셀러론 1.2G(투알라틴)
RAM : SD 320MB
HDD : 바라쿠타4 40GB
CDROM : LG 52배속, LG 40배속 레코더
VGA : ATI RADEON 7500
SOUND : 사블 오디지 플래티넘, Terratec DMX 6fire
Speaker : 알텍랜싱 PHT-5(ACS-500의 상위기종인 블랙색상의 타
워형 스피커)
JVC FS-990 미니콤포넌트
대강 이정도구요.
그럼 어설픈 제품 사용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제품 외형
제가 디지털 카메라나 화상 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사진을 못찍어 올렸습니다.
박스는 일반 누렁이 박스에 아담한 사이즈 입니다.
무게가 12Kg 이라고 적혀있지만 10Kg정도 나갈것 같습니다.
저의 알텍 스피커를 포장시에 무게측정했을 때 11Kg이 나왔는데
사가우퍼가 알텍의 것보다는 좀 가벼웠거든요.
하지만 적당한 크기(35cm×21cm×33cm)와 묵직한 무게가 우퍼로서의 자질을 잘 갖추고 있어 보입니다.
허나 착각한게 있었다면 전 체리색의 이 우퍼가 체리원목 우퍼인줄 알았습니다만 자세히 보니 재질은 나무재질인데 껍데기를 체리색 나무결무늬 종이를 입힌 것이었군요. 지금 쓰고 있는 JVC 미니콤포넌트의 스피커가 체리원목스피커인지라 바로 비교가 가능했습니다. 하긴 체리원목을 썼더라면 가격상승이 있었겠지요.
여기 제품사진을 보면 우퍼의 정면사진만 있어서 후면과 옆면의 모습은 전혀 알수 없었는데요 실제로 보면, 정면에서 봤을때 우측면에 6.5"스피커유닛이 크게 자리잡고 있고, 겉에는 그릴이 사각의 형태로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점 발견...
일단 그릴이 조밀한 그물처럼 흐물흐물 합니다. 보통의 스피커 그릴을 보면 뼈대가 있어서 그릴을 탱탱하게 당겨주게 되어있는데 이 우퍼의 그릴에는 뼈대가 없군요. 혹시 이동중에나 취급시
실수로 그릴이 찢어지거나 늘어질 경우가 있을 수 있겠더군요
후면에는 RCA용 Input단자가 1,2 이렇게 2개가 있고, 그외에는 별것없이 퓨즈꽂는곳과 전원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별도의 스페어 퓨즈가 하나 더 들어있더군요.
컨트롤러는 정면의 하단에 위치합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볼륨컨트롤, 전원, FPL(저주파조절), Phasing(위상반전) 컨트롤 이렇게 총 4개의 컨트롤이 있습니다.
전원의 LED는 파랑색의 고휘도 LED로 아주 빛이납니다. 허나 빨강색이 더 낳았을지도 모른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앞면의 중앙에 덕트 2개가 세로로 크게 있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면 바로 내부의 회로가 눈에 띕니다. ㅡ.,ㅡ
덕트도 설계공법이 있는데, 사가우퍼의 덕트를 보면 치밀한 계산하에 설계가 된건지 의문이 가더군요. 덕트의 지름과 길이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는 건 대부분 아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해서 덕트가 이렇게 디자인 됐는지는 모르나 나란히 2개의 덕트가 크게 제작되고, 안이 훤히 비치면 내부로 유입되는 먼지를 어떻게 청소해야 하는지 앞서 걱정이 되더군요.
외형에 대해서는 이쯤으로 끝내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2. 제품 성능
박스의 소개에 3000W PMPO 라고 되어있네요. 설마 이걸 보시고 3000W라고 착각하시는분 없으시길 바랍니다. ^^
SW-A6우퍼는 50W의 정격출력과 4ohm의 임피던스를 가집니다.
일단 컴퓨터로의 연결은... 현재 JVC 미니콤포넌트를 DMX 6fire사운드카드와 AUX연결 한 상태구요. JVC의 소리가 알텍랜싱 PHT-5의 소리보다 더 음 해상도가 좋지만 JVC의 우퍼의 부재로 저음이 언제나 허전했습니다. 사운드카드 자체에 우퍼연결 단자가 있으나 JVC미니콤포넌트의 우퍼단자에 바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전 우퍼를 음악감상용으로 쓰려고 했기에 테스트는 음악쪽으로만
하였습니다. 뭐 DVD 타이틀도 없고 해서.....
테스트는 고루 했습니다. 오케스트라, 피아노곡, 락, 테크노, 발라드 등등..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가격에 비해 성능이 훨씬 뛰어납니다.
알택랜싱의 우퍼도 꽤 성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지만, 사가의 우퍼는 당당히 알텍의 우퍼성능을 능가 했었습니다. 2개를 놓고 비교했을 때 이정도의 차이면 누구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을겁니다. 처음 물건 받고 테스트 했을때에는 역시 새제품이라 딱딱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이틀동안 계속 에이징을 단련하고 나니 그나마 부드러워 졌긴합니다만, 에이징이란게 이렇게 단시간에 할수 있는게 아니죠.
허나 처음부터 이정도의 소리를 내준다면 시간이 지나면 꽤 괜찮은 소리를 내줄것으로 보입니다.
알텍우퍼에 쓰였던 대리석 2개가 사가우퍼의 사이즈와 딱 들어맞네요. 다행히.....
무엇보다 JVC오디오와 궁합이 잘 맞는것이 꽤 만족스럽습니다.
JVC에선 중고음이, 우퍼에선 저음이... 게다가 색상까지..
어떤분은 사가우퍼가 중저음이 부족하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 우퍼는 저음이하, 초저음을 재생할 때가 가장 좋은걸로 생각됩니다. 중음이상 고음은 위성스피커에서 커버를 해야겠죠...
이렇게 볼때 중음이 약한 위성스피커를 가지신 분에게는 불만스러울 수 있겠으나 별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바로 위상반전의 기능으로 이것을 커버 할 수 있습니다.
전 위상을 180도 상태로 쓰고 있습니다.
위상이 0일때와 180일때의 다른점은, 처음에는 180일때가 0일때보다 저음의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즉 출력만 크고 작게 들리던 것이 자세히 들어보니 180일때에는 저음이 쫙 퍼지면서 가슴을 울리는 소리를 내주었고, 0일때는 180일때보단 조금 덜했지만 위성스피커의 소리가 우퍼와 한데 뭉쳐 꼭 위성에서 저.중.고음이 다 조합을 이루어 나오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더군요.(이런걸 글로 표현하기가 상당히 애매하네요)
사람마다 취향이 있으니 이 위상반전으로 인해 자기가 좋아하는 저음의 음색을 골라서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FPL 이라는 조절기는 저주파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50Hz 에서 250Hz까지 볼륨조절하듯이 낮추고 높일 수 있습니다.
미니콤포넌트에 연결했을때에는 어디로 맞추든 상관 없이 저음의 강도에만 차이가 있는것 같았으나 사운드카드의 우퍼단자에 연결했을 때는 250Hz쪽으로 올렸을때에는 우퍼에서 저음만이 아닌 음성까지 증폭이 되더군요. 12시방향정도로 두니 음성이 거의 묻히기는 했습니다. 이런 것이 사운드카드에 연결하지 않고 미니콤포넌트에 연결해서 듣는 것이 이유중 하나이지요.
그렇다고 문제 있는게 아닙니다. 다만 세팅 건드리고 하는게 귀찮았을 뿐..... ^^
아참 사운드카드의 우퍼단자에 쓰실분은 별도로 Y형 RCA to 미니잭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제품에 들어있는 케이블은 Y형 RCA 케이블입니다. 양쪽다 RCA라서 일반 사운드카드에는 안맞으니 말입니다.
3. 아쉬운 점(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가우퍼의 외형은 그다지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덕트와 체리색나무결무늬종이, 그릴 등등....
다음에 혹시 업버전이 나온다면 이렇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덕트의 공학적인 설계, 그릴의 뼈대추가와 사각형의 그릴을 원형의 그릴로...(디자인은 원형이 더 좋아보일 것 같습니다.)
전면부(덕트,컨트롤러)의 패널을 알루미늄으로 교체...(현재는 컨트롤러부분에만 알루미늄이고 덕트부부에는 플라스틱이네요)
그리고 가장중요한 SAGA 마크....ㅡ.,ㅡ
너무 없어보이는 플라스틱과 단순한 글씨체가 안쓰러워 보입니다 ^^ 멋진 로고를 가진 SAGA 상표를 보고 싶네요
상표도 신경써서 인쇄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회사이미지에 한몫하는게 로고 아니겠습니까.....
너무 많은걸 바랬나여? 하지만 가격에 크게 변동이 없을만큼의 외관상 변화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
해외에서 우리 김치보다 일본김치가 많이 팔리기도 했던 이유가 바로 포장(디자인)에 있었죠.(비교할게 없어서 김치에다 비교를 다하는군요 ^^;)
4. 결론
10만원 미만의 서브우퍼중 이정도의 성능을 가진 우퍼는 찾기 힘듭니다. 찾기 힘들다기 보다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또한 액티브형(앰프내장형으로 별도의 앰프가 필요없음)이라는 점도 한몫하지요. 저같이 돈이 궁한 학생(27의 학생^^)이나 특히저음(베이스)을 좋아하시는분, AV초보자 누구에게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 귀로 들으려 하지마세요. 가슴으로 들리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퍼의 울부짖음 입니다 *
이상으로 체계없는 사용기를 마칩니다.
상당히 긴글 눈 아프면서까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과 훌륭한제품 만들어주신 SAGA Korea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만 마무리를 짓습니다.
P.S) 조만간 서브우퍼 행사가 있을거라네요. 서브우퍼가 시원찮으셨던 분들이나 없으신분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효과를 누려보세요. 후회 없으실겁니다. 그리고 운영자님 하얀봉투?? 정말 감사합니다. 놀랬습니다. 아니 우리나라에 이렇게 솔직한 업체가 있었던가? 하며 감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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