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SA-20 PN + SF-34N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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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르미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5.47) 작성일06-10-26 03:40 조회7,77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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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사이도 리시버에 SF-34N 을 물려 테스트 했었습니다.. 조잡한 사용기라도 읽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SA-20N을 중고로 구해서 테스트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어제 사장님깨 전화로 물어보니 뜻밖에도 타이밍 좋게 앰프가 있다는 말을 듣고 냅다 용산 매장으로 뛰어 갔습니다. 사장님과 함깨 점심도 같이 먹구요 ^^ 궁금한 것도 많이 물어봤습니다. 저도 일단 전자과 태생인지라..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잔소리는 집어 치우고 요번엔 다시 스피커와 앰프를 소개하고 음감 테스트에 들어가겠습니다..
좀 길겁니다 ㅎ..
들어가기전에-> 음질의 절대 기준은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음이 제일 좋은 음입니다.. 사용기는 참고만 하고 절대 기준으로는 삼지 않는게 현명합니다.
사가 SF-34N 스피커 박스 입니다.. 참.. 처음 매장에 갔을때.. 원래는 중고 SF-25N을 살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놈의 욕심.. SF-30의 소리를 들어보고 아~ SF-25N 보다 좋네.. 라는 느낌과 함깨 옆을 보니 SF-33N과 비스므리 한놈이 있더군요..사장님깨서 신제품이라고 해서 한번 들어봤는데 솔직히 충격먹었었습니다..
로저스사 의 스피커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클로저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훌륭한 해상력이었습니다.. 딱 소리를 듣고나서 그분이 강림 하시더니.. 저를 은행으로 인도하시더군요 ㅡㅡ; 음..
박스의 포장 상태입니다. 특별히 나쁠것도 좋을것도 없는 일반적인 포장입니다..
본체 부분....여태까지 사가코리아의 스피커 스파이크 부분이 퇴화한듯한 느낌입니다.. 구슬 같은것이 스파이크 랍니다.. OFC동선 4가닥(2X2) 바나나단자 양쪽으로 총 8개 달려있습니다.
그릴을 벗겨놓은 모습과 뒷모습.. 금도금 바인딩 포스트 단자가 눈에 뛰네요.. 사가 코리아 스피커에선 특이하게도 뒤에 덕트가 있습니다.. SF-33N과 거의 비슷한 모습니다. 특히 노란 유닛부위가 상당히 튀어 보이는데요. 실제 구동 방식도 특이합니다. 가운데 콘은 고정방식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노란 부분만 움직 입니다.
이번엔 사가코리아 SA-20PN 미니 스테레오 앰프 입니다..
박스는 생각보다 상당히 작아서 같구 다니기 편할것 같지만.. 내구성엔 문제가 있을것 같이 보입니다. 두꺼운 도화지 정도 더군요.. 앰프의 무개를 생각하면 좀더 견고하게 만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부 포장상태 입니다. 딱히 꼬집을 만한건 없습니다.. 박스가 좀 얇은듯한 느낌만 뺴면..옆면을 보면 매이드인 차이나란 글씨가 너무 커서 튀어 보입니다... 조그마 하게 써노으시지 흠..
짜잔 골드의 앰프 입니다.. 실제로 보니 상당히 고급 스럽 다는 느낌입니다.. 스피커와 잘어울릴것 같네요
옆의 지퍼 백에는 스테레오 일반 RCA선 2쌍과 1개의 퓨즈 OFC동선으로 되어있는 RCA to STEREO선이 한쌍 그리고 메뉴얼이 들어있습니다. 앰프는 8옴 구동시 20W+20W의 출력냅니다.
아랫면 모습입니다.. 가로로 세워 쓰도록 돼어있는데.. 차라리 밑면도 윗면과 똑같이 골드 색상으로 만들고 찰탁식으로 해서 세로로 할수 있었으면 하는 제 바램 입니다 ㅠ.ㅠ
뒷면 3개의 입력단자와 스테레오 출력 단자가 보이네요.. 출력단자에는 바나나 플러그를 연결 할수 있습니다. 이왕 하는김에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 단자와 똑같이 금장으로 했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스테레오 출력 단자 오른쪽에 퓨즈를 교체 할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전면 모습 입니다.. 생각보다 멋스럽게 보입니다. 불륨노브 스위치 모두 금속 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베이스와 트러블을 +-10dB 가지 조절 가능합니다.. 라운드니스 기능을 켜면 좀더 맑은 소리가 납니다..만. 왠지 트러블을 억지로 올린듯한 느낌입니다. 고음의 표현이 조금 과장되게 들리더군요.. 음
자자 음악 테스트 입니다..
듀크 디지탈 앨범 슈퍼맨~ 입니다..
오랜만의 침묵을 깨고 듀크가 들고나온 곡입니다.. 여태까지의 테크노와는 다르게 힙합곡입니다.. 단단한 중저음이 돋보이는 노래입니다. 코러스 부분도 죽지 않고 잘표현해주냐가 관건 입니다.
음감 테스트. 작은 소형(?) 스피커 인데도 불구 하고 상당한 중저음을 뽑아 냅니다. 코러스 부분도 죽지 않고 잘 표현하는게 신기 하네요.. 저음이 강하면 음이 뭉치기 마련인데.. 강력한 중저음을 뽑아 내는것 치곤 뭉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굳이 따로 서브우퍼를 두지 않아도 될정도의 상당한 중저음 입니다.
숨어있는 일랙의 소리도 잘 표현합니다.
인순이의 열정..입니다.. 나이 답지 않은 파워풀한 가창력이 눈에
띠는 곡입니다.. 이곡도 중저음이 강한곡 입니다.
테스트 -> 파워풀한 음을 아주 잘표현 합니다.. 코러스 부분도 죽지않고 잘 나오고요.. 단단한 중저음이 역시 발군이네요. SF-25N과 다른 꽉찬 음을 들려 주는것 같구요 중음의 해상력도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중저음 때문에 노래의 느낌이 많이 사는것 같습니다.
체리필터는 모던 락 그룹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선 해피데이 라는 곡을 골랐는데요 중저음 보단 저음부의 베이스가 상당히 나오므로.. 자칫 하다간 베이스가 다 뭉치기 쉽상입니다.
테스트-> 생각보다 베이스의 양감은 풍부합니다.. 의외로 뭉침도 거의 없이 베이스를 단단 하게 잘표현해 주더군요.
베이스 때문에 중음이나 고음 그리고 코러스 부분이 묻히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Sound Horizon 의 앨범 少年は劍を 입니다.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인데요.
사운드 디자이너 Revo씨를 중심으로 하는 창작음악집단입니다.
사운드 디자이너 Revo씨를 중심으로 하는 창작음악집단입니다.
'환상악단'이라 칭하며 일반적인 가사곡과는 다른, 환상이야기를 노래하기 위한 조곡적 음악 '이야기 음악'을 주된 작품으로 삼는 그룹입니다.
노래 자체도 상당히 죽동성이 강합니다..
별의별 악기가 다 나옵니다..
테스트-> 고음 중음 저음 할것없이 아주 좋게 표현해줍니다.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이런 가격대에 단단한 저음을 표현 하는 2웨이는 없을것 같습니다.. 환상적인 분기와 기타소리 등 고음 부분의 표현이 아주 좋았습니다.
건버스터2 다이버스터의 OST 입니다..
세미클래식의 곡인데요. 상당히 좋은곡이 많이 있습니다.
출력이 높아져서 그런지 댐핑 능력이 상당해졌습니다.. 사이도로 테스트 했을때하고는 그 차이가 확연히 들어납니다.. 다른 노래들도 저음이 상승하긴 했지만..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중음이 묵직해졌네요. 나름 웅장감은 있긴하지만 그래도 역시 클래식 특유의 웅장함 과는 거리가 멉니다.. 소형 스피커에 왜 대형 서브우퍼가 필요한지 절실이 느껴지는 부분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유닛의 한계로.. 저역 부분의 양감이 떨어지기 때문일듯 일듯합니다.
아무리 저역을 키워봤자 소형 2웨이 로서의 표현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역시 클래식은 12인치 이상의 스피커로 들어야 제맛이라고 저만 생각 할까요 -_-?
유닛과 인클로저가 대형이라 대형 스피커는 방안을 꽉채워주는 웅장감이 있습니다.. 다만 방자형이 아니라는 점과.. 공간을 무지 잡아 먹는다는거.. 그러므로 책상위에 올려 놓고 쓰신다면 이만한것도 없을거란 생각도 들더군요. 2웨이 중에 이리 단단하고 좋은 저음 들려주는것은 별로 없을것 같네요..
바이올린 소리도 좋고.. 기타 튕기는 소리도 아주잘 표현합니다.. 사이도는 바이올린 소리에서 묵직한 소리가 안나왔는데.. 이건 아주 묵직한 소리가 나더군요
느와르의 OST 입니다.
LOVE와 LULLABY 라는 곡인데요.. 이곡은 상당히 분위기 있는 곡으로 조용하고 애절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우울한날 들으면 기분이 더 다운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기분 좋은날 들으면 걍 분위기 있는 곡이지만... 무엇보다 자장가로 손색이 없습니다..
단단한 중저음의 양이 더 늘어나면서 한층 묵직해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사이도의 맑은 음과는 좀 차이가 있더군요..
LOVE의 애절한 느낌은 사이도가 LULLBY의 애절함은 사가 앰프가 표현이 더 좋았습니다. 사가앰프의 LOVE의 경우는 중저음이 커서 애절함의 분위기를 잡아 먹네요.. 베이스를 줄이면 돼지 않냐고 생각 하시겠지만.. 사이도와는 성향이 달라서 베이스를 줄이는것은 부작용 이 나더군요.. LULLBY의 경우 기타와 바이올린의 느낌이 묵직해져 슬픈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됍니다. LOVE도 중간부터 나오는 드럼 베이스 부분만 아니라면 사이도보다 분위기 있었겠지만.. 음
유명한 그룹 그린데이입니다.
말할것도 없습니다.. 저역의 댐핑능력이 늘어서 더욱 신나는 곡이 됐습니다..
쏟아져 나오는 단단한 중저음에 웃음만 나오네요..
아~ 기쁘다.. 작은 놈이 대단하다는 느낌 입니다.
앰프하나 바꿨더니 이 음악에서 이리 틀려지는군요.. 상당한 저음이 저를 즐겁게 해줍니다.. 의외로 저음때문에 뭉치거나 묻히는 음이 없는것이 이 스피커의 해상력을 말해 주는것 같습니다.
독일의 메탈 그룹인 랩소디 입니다..
그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Emerald Sword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노래방에서 이거 부르다가 죽을 뻔 했다는 전설이 ;; 목 찟어져요
초반에는 합창이 나오는데요 상당히 잘표현하네요.. 역시 단단한 중저음과 묵직함이 살아있습니다..
합창이 끝나면 온갓 일렉 소리와 베이스 드럼 소리가 난무하는데요 2웨이 유닛 으로는 상당한 해상력으로 뭉침없이 잘표현하더군요.. 저가형 스피커에선 악기 소리에 보컬이 묻히기도 하는데 이건 보컬소리와 코러스도 꽤 잘표현 합니다. 음질에 얼마나 신경 썼는가를 잘보여 주는 대목 입니다..
사장님이 로저스사의 스피커와 비교하면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때문인지 상당한 해상력을 보입니다.
총평 : 단단한 중저음이 돋보이는 스피커입니다.. 여태까지 단단한 중저음의 2웨이 스피커를 찾고 계신다면 이 스피커에 만족 하실것이라 봅니다. SF-25N보다 저역이 더욱 단단해지고 더 꽉찬음을 들려주며 해상력도 우수합니다.. SF-25N 과는 비교 한다는것 자체가.. 실례일정도의 음입니다..
예전에 써봤던 와피데일 7.2보다 이 스피커가 저에겐 더 좋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사이도 썼을때는 맑은음이 좋앗는데.. 사가 앰프에서는 약간 답답한 느낌이 느껴지더군요..
오디오 앰프에 물려봤을때 맑은 음이 나온걸로 봐서는.. 사가 앰프의 특성 인것 같습니다.
책상위에 올리고 쓰기에는 초보 입문이나 중급 사용자용으로도 좋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 방의 컴퓨터 입니다.. 자리가 너무 협소하죠.. 원래 사장님이 SF-30N 빌려 주신다고 했을때 테스트 해보고 싶은 마음에 솔깃 하긴 했지만.. 방 아래에는 무수한 전자 부품들과 운동기구가 난잡히 있어 저 한몸 누울 자리밖에 없는데다가.. 책상에 정방향으로 놓을 자리도 없으므로 그냥 매장에서 들어본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들어본 바론 SF-34N의 저음이 더 단단하다는 것입니다 ^^;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들어보진 못했지만 특이한 모양과 함깨 작은 크기에 3WAY 라는 이점 때문인지 꽤 괞찮더군요 모양도 눈에 띠개 이쁘고.
그래도 난 이놈을 사랑합니다.. 재 협소한 책상에 예쁘장하게 딱 들어맞는 이놈을~~
모니터는 19인치로 크기를 가늠해 보세요 ..
테스트 사양-> 사카: ICE ENVY 1723+VIA1616 / 소프트웨어: 거원 제트오디오 프리미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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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A님의 댓글
FAM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9.♡.248.226 작성일억;; 느와르 OST!!! 하... 사고싶어라... orz